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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임신 6개월차 입니다. 남편은 연애때부터 애무를 한다거나 격렬한 섹스는 없었어요. 같이 야동을 보는일도 없고 야한장면이 나오면 피합니다. 저 헌자 야동을 보는것도 싫어하구요. 제가 들이대도 온갖 핑계로 밀어냅니다. 사실 저희에게 처음 임신 후 아니에게 알 수 없는 이상으로 유산을 했어요. 그 이후 다시 임신을 했구요 현재 6개월입니다. 임신과 동시에 원래도 한달에 한번정도 갖던 관계 마저도 없어졌어요. 이렇다보니 남편을 의심도 하게 되구요. 제가 임신해서 몸매도 망가지고 저에게 흥이 없어서 그러느가 하는 고민도 해요. 대놓고 물어도 봅니다 왜그런지. 이유는 항상 바뀌더라구요. 처음 아가를 그렇게 보내서 할 마음도 없고 하고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하고싶지도 않다고... 아니면 피곤해서 그렇다고도 하고 뱃속 아이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언제 다시 잠자리 할거냐고 물으면 둘째 가질때라고 당당히 말해요. 만지거나 애무로 흥분시키면 발기는 되더라구요. 근데 결론은 관계는 없어요. 하지만 계속 이렇게 기다리다보니 의심이 되기 시작하고 자존감마저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개선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아서 먼저 제안도 했어요. 그럼 대답은.. 내일하자.. 오늘은 웃으면서 이런말 하더라구요. 나 이제 고자야. 문제 있나봐 둘째는 시험관으로 해야할 수도 있겠어. 근데 분명히 발기에는 문제가 없어요. 스킨쉽에도 문제 없구요. 단지 애무와 삽입만 없는거예요. 아니면 그 말에 진짜 뭐가 있는걸까여? 뭐가 문제일까요. 개선방법이 있을까요? 참고로 저희 신랑은 담배도 많이하고 술도 거의 매일 마셔요. 일이 항상 12시에 끝나는데 출근이 이른 아침이 아니라서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임신한 제가 오히려 더 적게 자고 일도 더 많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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