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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제가 pgad가 있는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어떻게 생기게됬는지는 상세하게 말은 다 못하겠지만 대충 말씀드리면 자위와 강박증이 겹쳐져서.. 머 어찌어찌하다 고1 여름방학부터 갑자기 성기에 성적인 느낌이 계속나기 시작했습니다. 공부할떄도 밥먹을때도 잘때도... 운동을 할떄 제일 덜 했구요.. 근데 이게.. 고등학교때 생기다보니.. 공부를 아예 못할 정도였어요.. 겉으로는 티가 잘 아나는데 제 성기에는 느낌이 24시간 지속이 되다보니.. 소화도 안되고.. 머 그렇게 시작되서 정신과도 가 봤고. 입원도 해봤는데.. 머 거기서는.. 머 아무것도 모르네요.. 그렇게 보내다보니 10년이 흘렀네요.. 이제는 성기뿐만 아니라 몸의 다른곳들도 제 기능을 못하네요..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그래서 참 많은 병원과 많은 치료를 받았지만.. 머 .. 어디가서 말 끄내기도 무섭고.. 이상하게 보고.. 계속 각성상태니.. 불면증도 있고.. 몸이 쉬지를 못하네요.. 어쩌다 알게 되어서 글을쓰네요.. 근데 pgad 여성분들은 좀 있다던데.. 남성분들은 잘 없으니.. 혹시 방법이 있을까요... ? 10년 되었고.. 자위를 하거나 야한것을 보거나 하면.. 느낌이 배로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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