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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립선염을 진단받고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등이 포함된 약 일주일치를 받았는데 아래에 써놓은 약들이 전립선염 완치 후에 성기능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까요?
로닌정, 프로맥정, 소론도정, 비)판토마그정, 비)셀지민정, 하루큐어서방정
또 제가 중학생 때 원치 않은 포경수술을 당해서 발기 전에는 포피가 넉넉한데 발기 후에는 포피가 부족해서 귀두가 바닥쪽으로 휘었었습니다. 그래서 포피를 좀 늘여보려고 발기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포피를 잡고 손으로 매일 30분 정도 당겨주는 것을 2주 정도 해봤습니다. 다행히 발기 시에 휘거나 당기는 느낌은 전혀 없어졌는데 그 뒤로 아침 발기나 자연 발기가 시원치 않습니다. 손으로 자극을 주어 발기시킨 경우에는 아무 문제 없구요... 음경 초음파 검사를 해봐도 백막이나 해면체에는 문제가 없다더라구요.
제 나름대로는 해면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려고 미발기 시에 잡아당겼다가 조금이라도 발기되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고 다시 잡아당기고 한거였는데 이게 오히려 더 문제가 된건가 싶기도 합니다. 포피를 잡아당기는 행위는 당연히 중단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쓰신 글들을 읽어보니 정맥성 오작동에 해당되는 것 같은데 만약 정맥성 오작동이라면 바로 선생님 병원으로 가는 것이 맞을까요? 제가 상황 상 6개월 정도는 병원에 못가고 증상을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해도 상관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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