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월 1일날 피부과에 가서 남성 유전 m자 탈모 진단을 받고,
프로페시아 카피약인 모모페시아와 머리에 뿌리는 모바린(미녹시딜)을 처방 받았습니다.
강동우 박사님께서 홍혜걸 선생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시어, 불가역적인 탈모약 부작용에 대해
설명을 해주신것을 보았습니다.
정말인지, 많은 고민을 하였고 모모페시아를 먹지않고 버티려고 했지만, 하루,하루 비어가는 앞
머리를 보다못해 결국, 9월 26일부터 9월 28일 까지 총3일을 하루에 한알씩 복용 하였습니다...
그런데, 복용 첫날부터 시청각적인 것에 대한
(예를 들자면, 유튜브에서 조금이라도 노출이 있는 여성) 감흥이 줄어들고,
생식기에 발기 강직도가 약해지더니, 복용 2일차인(9월 27일)와 복용 3일차인 (9월 28일)에는 아예 야한것을 봐도 드는 생각이 여자가 예쁘다 정도? 입니다.
그리고, 약 복용 전에는 발기한 생식기가 공기가 빵빵한 공이였다면, 오늘은 발기한 생식기가 공기가 좀 많이 빠져서 말랑말랑 공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탈모약을 먹어도 24시간내에 체외로 배출 된다고 하고,
유튜브 에서 보니까, 언론매체와 인터뷰하시던 ㅊㅂㄷ 병원 윤교수님 께서 만약, 부작용이 나타나도 끊으면 원상복구되고, 탈모약을 장기복용하면 몸에서 적응하여서 부작용도 사라진다고 하시고,
또 다른 피부과 의사분들께서는, 환자가 미리 걱정하는 심인성에 기인한 노시보 효과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하시는데...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정말 저의 심인성문제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제가 복용초기에 바로 부작용이 나타난것인지... 먹을때 무념무상 발모가 될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복용을 시작 했는데...
조금만 야한것을 봐도 불끈불끈 단단한 발기력을 느낄수 있었는데, 복용 단 3일만에 이렇게 야한것을 봐도, 아무런 감흥을 못느끼고,
제 생식기가 아무런 반응 없이 말랑말랑 해질것이라고는...정말 상상도 못 했습니다...ㅠㅠ...
부디 박사님의 고견 부탁 드리겠습니다...ㅠㅠ...
모쪼록 코로나 조심하시고,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며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