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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성욕이 급격히 줄고 발기력도 예전의 절반 정도밖에 안되고 정액량도 엄청 줄었습니다.(정확히는 1~2년 전부터 증상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6개월전에 아보다트 딱 한 번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 증상이 더 심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그리고 무기력증이 심해지고 우울증 증상도 생겼습니다.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전형적인 남성갱년기 증상이라서 다른 비뇨기과 2곳에서 남성호르몬 수치를 검사했습니다.총 테스테론수치는 두 군데서 각각 4.1,4.2였고 유리 테스토스테론수치는 11정도 였습니다.프로락틴 수치는 9.5이고 TSH는 1.67이고 LH는 5.64입니다.혈압은 낮을 때는 135 높을 때는 155로 고혈압위험군입니다.체지방률은 18.5이고 몸무게는 bmi상으로는 딱 적정 체중인데 어렸을 때부터 아랫배와 엉덩이에 살이 많고 골반이 넓고 어깨가 좁은 여성형 체형이었습니다.피부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요.(혹시 클라인펠터가 아닌지요?그런데 팔은 긴 편이 아니고 키는 한국인 평균키고 고환크기와 음경길이는 정상이고 여유증이 있었던 적은 없습니다.어렸을 때부터 또래들보다는 남성성이 좀 부족했던 것 같긴 합니다.)
29세에 4점대 초반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편인지요?운동은 수년전부터 1주일에 3~4번정도 해오고 있는데도 이렇습니다.(예전에는 운동을 하고나면 몸이 개운해지고 성기능도 좋아졌는데 요즘에는 그렇지 않습니다.수족냉증도 생겼고요.)만약 낮은 수치라면 네비도나 예나스테론을 맞아야 하는지요?자녀계획은 없습니다.지식인에서 어떤 비뇨기과선생님은 젊은 사람은 고환위축 가능성 때문에 주사말고 성선자극호르몬(클로미펜?)을 먹는 게 좋다던데 제가 갔던 비뇨기과에선 효과가 검증된 것은 주사밖에 없다고 했습니다.그리고 어떤 비뇨기과 선생님은 성인한테도 성장호르몬이 나오는데 이 성장호르몬이 부족해도 지방분해능력이 떨어져서 복부비만이 증가해 결과적으로 남성이 여성화가 되는 갱년기 증상이 올 수 있다는데 사실인지요?성장호르몬 검사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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