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12년차 딸 둘(12살, 9살)을 둔 40대 초반 여성입니다.2년 전 남편과의 관계때문에 유튜브로 성의학 정보를 찾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전문가의 고견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남편은 40대 중반으로 저희는 아무런 문제 없이 행복하게 살아온 듯 했습니다. 2년 전 남편이 심각하게 고민을 말하기 전까지는요. 남편은 관계를 원했지만 제가 거부해서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단기간 주말부부이기도 했고, 늘 회사에서 늦게 오고 주말에도 회사를 가서 피곤해하던 남편이어서 식사나 숙면을 취할수 있게 배려했다고 생각했지만 남편은 관계를 거부했다며 상처받았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부부상담도 알아보고 관계도 가지려고 했습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부부상담을 2번 정도 받고 남편이 원하지 않아 예약을 취소했고, 부부관계를 했을때는 남편이 사정이 되지 않아 남편도 저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남편은 회사 스트레스도 최고조인 상태였고, 부부잠자리에 대한 불만도 저에게 솔직하게 말했던 터러 심각한 스트레스로 지루증상이 온것인지 남성갱년기 증상인지 알길이 없어서 유튜브를 보고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비용을 알아보고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결국 남편이 원하지 않아 예약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 남편은 다른 회사로 옮기기 위해 다양한 시험을 준비해서 더욱 바빠졌습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부부관계에 대해서는 더욱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 남편은 시험에 합격하여 원하던데로 다른 회사로 옮기게 되어 전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남편이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관계를 회복을 하는데 집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남편은 오히려 저와 맞지 않으니 강경하게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전 이혼을 원하지 않고 예전의 부부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런 부분도 상담이 가능한지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런지요. 전문가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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