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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여자친구 상담 및 치료를 받고 싶어 문의드립니다.
여자는 27세이고, 이런부분에 소극적인 여자친구를 대신해 제가 글을 작성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예전에도 횟수에 대한 저는 불만이 있었지만, 현재 관계는 한달에 1번 정도 관계를 하고 제가 잠자리를 가지자 할까봐 무섭다고 하네요. 충격이었고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5~6년 전쯤부터 갑자기 잠자리가 무섭고 싫어졌다고 하며, 대화해보면 트라우마나 이런부분은 없다고 자기도 왜 성욕이 없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애무도 싫어하고, 키스며, 스킨십도 싫어하고 거부하는 편입니다. 관계를 가지게 되면 애무과정 없이 그냥 남자가 피임하고 바로 삽입 하기를 원합니다(콘돔에 윤활제가 있어 많이 아프진 않다고합니다) 정자세로 시작해 그대로 끝나는 편이고, 오르가즘은 5번중에 3번정도는 느끼는 편입니다. 오르가즘이 올것같으니 조금만 더 해달라 의견도 내는 편입니다. 앞에 말씀드린게 아무것도 안되니 자연스럽게 잠자리가 형성이 되는것이 아니라 오늘 할까? 하자. 껴. 시작. 딱 이렇게만 진행이 됩니다. 이렇게 해보는게 어떨까 저렇게 해보는게 어떨까 많은 이야길 했지만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면 좋냐는 답이정해져 있는 질문만 하곤 합니다.
서로 조율을 하여 주에 몇 번 이나 요일을 정하고도 해보자 각자 노력을 많이 하였지만 관계회복이 너무 어려워 결혼도 망설여 집니다..
여자친구는 질통증 및 건조증은 아니구요,
상담 및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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