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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40대후반 동갑커플로 장거리 연애로 주 3일은 같이 보냅니다. 만난지는 4년이 넘었고 워낙 둘이 성욕이 강하다보니 주3일동안 5~10회 성관계도 가져왔습니다. 저는 대화도 많이 하며 여러가지 색다른 모습도 보여주려했고 뭐든 적극적으로 해주려 노력했고 하물며 뭘 원하는지도 물어봐주고 해주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며 원한다면 야동도 같이 보자고도 하고... 하지만 이사람은 제게 물어보지도 않고 항상 같은 자세로만..
언제는 야동따위는 필요없다. 이젠 흥분도 안된다 해놓고 반백수인 이사람은 주중에 거의 매일, 하루에 십수편의 야동 받아보며 자위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것도 성기노출된것들만요. 지금와서는 야동은 자위용이라는 자기만의 판타지에, 비현실적인 사랑에 빠져있는듯 합니다.
성감대도 자기는 페니스밖에 없다.. 전여친은 나이가 어렸는데도 사정도 잘 안 됐었다. 야동여자들은 다 예쁘다... 전여친들이던 업소녀들이 오럴해줘도 사정못했다(하지만 저는 가능했거든요). 등의 말들로 상처주었고요. 저 만나기전엔 유흥업소에 매주 드나들었던것도 얘기들었고요..ㅜ 사랑이 뭔지도 모르며 여자들를 그냥 섹스파트너로밖에 생각 안했던 사람입니다.
이젠 저와의 만남이 특별하고 소중하며 사랑이란걸 느낀다고.... 저와의 관계는 너무 좋다며, 제가 너무 잘한다며... 미래도 함께 하고싶다는 사람한테서 마음이 불편해서인지 오르가즘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느끼는척만 하고 있으며 상처된 말들이 맴돌아서 이젠 안하고 싶어요. 자신은 못생기고 몸매도 안좋으면서 여자들 외모 엄청 따지는 사람한테 제 몸이든 얼굴이든 이젠 보여주기도 싫어요.
야동보며 자위하는 습관 바꿔보려 나름 노력도 많이하고 여러자료들 찾아보며 대화하자 했는데.... 정말 보수적입니다. 제가 자존심도 많이 상했고 우울증 증상도 보이거든요. 사실 특정한 자세로할때만 사정가능하며 아주 깊게 제가 힘들게 해줘야 사정합니다.
둘이 함께 즐기기 위한 대화에는 신경 안쓰며 매일 본인의 욕구만 채우는 이사람과는 더 이상은 답이 없는지요. 자신의 잘못된점 조금씩 고치고 싶다고는 하는데.. 기다려줬고 대화로 가까워지려 했는데 부질없어 보여서요. 제가 했던 방법들이 문제인건지 의심만 드네요.
이사람 이기적인 성향은 있습니다. 장남으로 태어나서 온갖 누릴거 다 누려온 사람이예요.
자기 멋대로 살아온 이남자, 이제는 변하고 싶고 저와 함께하고 싶어 제안해주는것도 지금에와서 따라주고 싶다는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요?
또하나 관계할때 사정후에도 발기되어 있는경우도 많습니다. 만족스럽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드는데..그건 아니라하고.$ $ 관계후 한시간 안에 또 발기되기도 하고요.. 쿠퍼액은 거의 안보이며 정액도 정말 손톱만큼 적어요..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ㅜ 제게는 많은 의문들이 남겨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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