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 성의학 클리닉 익명 성 상담 아카이브 | 성 상담 익명 게시판

“13,407건의 고민, 당신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0년간 강동우·백혜경 원장이 직접 답변한 실제 성 상담 기록

“혹시 나만 이런 건 아닐까.”

발기가 되지 않는 밤, 관계가 두려워진 순간, 배우자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고통 — 그 질문을 가장 먼저 던진 사람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 게시판에는 2005년부터 20년간 강동우 성의학 클리닉을 찾은 분들의 실제 고민과, 킨제이 연구소·보스턴의대 성의학 연구소 출신 강동우·백혜경 원장의 직접 답변 13,407건 이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상담은 철저히 익명으로 작성되었으며, 작성자를 특정할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발기부전, 조루, 여성 불감증, 성교통, 섹스리스, 성욕저하 — 검색창에 차마 입력하지 못했던 단어들이 이곳에서는 ‘치료의 시작점’이 됩니다. 같은 증상으로 고민했던 분들의 질문을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문제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혼자 검색하는 지금 이 순간이, 치료의 첫 걸음입니다.

억지로 사정을 막다가 발기부전에 빠진 남성

발기부전
작성자 강동우
날짜 2025.07.21
조회 868
강동우 원장 답변

안녕하세요 고등학생때 자위행위를 하는데 뒷처리가 무서워서 정액이나올때 못나오게 강제로 압박을하여 정액이 배출되지못하게하였습니다
이런행위가 계속되니 소변보고나서도 잔뇨감이나 불쾌감이 굉장히심해 수면중에도 소변을 보러가는일이 많습니다 이행위를 하고나서 소변증상과 발기부전이
동시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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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사정을 억지로 막아버리는 자위는 전립선
요도 등에 아주 안 좋은 영향을 주고

 비뇨기과에서는
전립선마사지로 염증을 확인한결과 염증이 매우많이 나와서 약물치료와 전립선내 직접주사를 하여도 배뇨증상광 발기부전문제는 좋아지지 않더라구요 비아그라를
먹어도 발기도 안되고 정말 속상합니다 전립선 크기도 정상크기보다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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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의 압박자위는 전립선 뿐 아니라
발기부전 등 성기능에도 영향을 주고이런 문제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알린 의사가 바로 강박사지요?

원장님 유튜브에보면 이런잘못된행위는 치료불가여서 전립선을 다 때내었다는 말씀들었습니다 혹시 저도 치료불가여서
전립선을땨어내야하는 수술을할경우 원장님께서 직접 수술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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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내용을 부정적으로 잘못 이해했고.. 압박자위가 나쁜 것이지만, 압박자위를 하기만 하면 치료 불가가
아니라 압박자위를 심하게 해서 손상이 많은 경우 치료가 어렵다는 뜻이고아주 심한 경우 전립선 비대에
대해 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다는 뜻.

혹시 원장님께 찾아가면 치료할수있는지 여쭙고싶습니다 그리고 성기능문제뿐만아니라 배뇨장애증상도 치료가되는지 궁금합니다
치료가된다면 어떤방식으로 치료하는지도 궁금하구요.. 치료기간은 대략적으로 어느정도 걸리는지도 궁금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나다 답변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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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의 별명이 종착역이지요? 여기는 단순히 발기부전에 발기약이나 발기주사로 인공발기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근본원인치료부터 해서 가능한 자연발기로
고치는 곳이고.. 치료를 잘 받다보면 배뇨장애도 좀 좋아질 가능성도 있지요. 치료기간은 4-6개월간 십여회 방문 잡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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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부전
풀버전 https://youtu.be/1PsfgcWP0a0

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약
게으름병 풀버전 https://youtu.be/rDmlVY8KrTY

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약으로
안될 때 풀버전 https://youtu.be/Q0-QMqdqL0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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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아들의 자위

2013 1 27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 307 | 20130126 입력

 

  , 아부지~!

  어디서 못된 짓부터 배워?

  아들이 몰래 자위하는 모습을 본 아버지의
난감함이란
. 들킨 아들의 당황해하는 모습 또한 머쓱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 아버지는 버럭 화부터 내지만 이 또한 마땅치는
않다
.

  인간의 성은 자위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자위도 분명 성생활의 일부다. 하지만 과거엔 의사들조차 자위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18세기 티소(Tissot) 박사는 자위로 정액 1온스( 30mL)를 내보내는 것은 혈액 40온스( 1.2L)를 쏟는 것과 같다고 했고, 프로이트 박사는 자위가 신경쇠약증의 주원인이라고
했다
. 동양에서도 사정이 몸에 안 좋은 것으로
여겼다
.

  그러나 현대 성의학에서 이는 설득력을 잃은
지 오래다
. 하루에 몇 번씩 하는 지나친 자위나 성행위가
아니라면 문제될 것 없다
. 오히려 의학적으로 자위를 성기능 장애의 치료에 응용할 때도 있다. 실제 유럽에서는 청소년의 성교육에서 자위를
유도하기도 한다
. 성 반응을 인식해 성 개념을 갖는 의미도
있지만 충동을 참지 못한 채 무방비의 임신이나 성병에 노출되는 것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 때문이다
.

  자위는 성장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아이에게 자위를 자해(自害)처럼 인식하게 만들면 안 된다. 굳이 자위를 일찍 권장할 필요는 없지만 이미 일어난 자위행위를 몰아세우면
아이의 성 관념은 부정적으로 빠질 수 있다
.

  원래 아이들은 성에 대해 죄책감이나 불안
등 부정적 감정을 갖기 쉽다
. 지나치면 성에 대한 이중성을 촉발한다. 자위에 긍정적 즐거움보다 부정적 감정이
커지면 성 관념과 성 반응에 악영향을 준다
. 어릴 때 혹시나 부모에게 들킬까 봐 빨리빨리 사정에만 목표를 둔 자위는 빠른 사정에 길들여져 조루를 만들기
쉽다
. 자위할 때 급히 서둘지 말고 죄의식보다는
좀더 편안히 성 흥분을 느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아이들에게 부모가 줘야 할 기본 메시지는 자위행위는 있을 수 있는 쾌락 본능이며 다만 지나치지 말라이다. 추가적으로 자위에 대한 주의점 몇 가지를
얘기해 준다면 더욱 좋다
. 첫째, 너무 서두르는 자위는 해로우니 편안하고 느긋한 상태에서 죄책감을 느끼지 말 것. 둘째, 엎드린 채 딱딱한 방바닥 등에 성기를 비비는
행위는 물풍선 같은 성기에 체중을 싣는 것으로 해면체 손상을 부를 수 있다
. 이 경우 발기부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

  강한 자극에 익숙해지면 실제 삽입 성행위에서
느끼기 힘든 지루나 불감증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셋째, 딱딱하거나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하거나 성기를
심하게 꺾는 행위 등은 성기 손상의 위험성이 있다
. 넷째, 간혹 정액이 묻은 휴지나 이부자리를 들킬까
봐 아예 흔적이 남지 않도록 성기를 압박하여 정액 배출을 억지로 막는 것은 위험하다
. 정액의 역류로 인해 방광이나 전립선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

  부모가 아이들에게 성에 대해 잘못된 인식과
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현실적인 설명과 교육을 해 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 자위에 관한 이 모든 주의점은 이왕이면
동성 부모가 하는 게 낫다
. 자위는 절대 자해가 아니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절망의 종착역?

2009 8 16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의 | 127 20090816 입력 

 

“저의 인생은 끝났습니다!

30대 중반 남성 K씨의 표현에는 위기감이 묻어났다. 그는
스스로 심각한 발기부전이라 여겨 극도의 절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해볼 방법은 다 해봤습니다. 발기약도, 발기주사도
모두 효과가 없는데, 고쳐질 거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이유인즉 그는 시판 중인 모든 발기약과 주사를 권유받고 사용해 봤지만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했다. 그때마다
돌아온 답변은 “발기부전이 심해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성생활을 원한다면 음경 안에 인공보형물을
넣어 발기를 대신하는 최후의 방법뿐이라고 들었다 한다.

이런 상황인지라 더 이상의 치료가 무의미하다고
여겨왔던 K. 아내의 고집에 마지못해 필자를 찾아왔지만, 그는 필자의 진료실이 ‘종착역’이라 표현할 뿐 치료 개선을 도무지 믿지 않았다. 이미 그에겐 ‘발기약에 반응이 없으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발기부전’이란 인식이 팽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과장된 생각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환자들이나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일부 의료진이 반성해야 할 대목일 뿐, 발기약에
반응이 없다 해서 무조건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동안 K씨의 발기부전에 대한 잘못된 접근은 원인 교정을 제쳐두었다는 점에 있었다.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잡지 않은 상태에선 아무리 발기약을 먹어봤자 발기 기능이 개선되지 않거나 기껏해야 인공적인
발기를 할 수 있는 게 전부다.

K씨가 필자의 진료실을 두고 ‘종착역’이라 말한 점이 필자의 치료 의지를 자극했다. 그는
신경계와 호르몬, 혈관, 심리적 요소에서 두루 문제가 있었다. 원인이 여럿인 경우를 ‘복합성 발기부전’이라 하는데, 많은 사람은
원인이 복합적이면 무조건 치료가 더 힘들다고 잘못 생각한다. 하지만 복합성이라 하더라도 각 분야의 원인이
최악이 아니라면 치료 여지가 상당히 많다. 다만 치료자가 각종 원인을 두루 다룰 줄 아는 성의학적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데, 특정 분야의 지식만으로는 치료에 한계를 맞을 수밖에 없다. 실제 전문가에겐 단순히 복합적인 경우보다 오히려 어느 한 쪽 영역이 극도로 훼손돼 회복불가능한 단일성 원인의
발기부전이 치료하기 더 어렵다.

특히 극도의 긴장성이 있거나 기타 이유로 교감신경의 항진이 지나치면 발기약의 효능은 제한된다.
심신의 긴장으로 인해 체내에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이 강력한 혈관수축 작용을 일으키면 발기 기능이 떨어지고, 발기약의
효과마저 제한할 수 있다. 발기약에도 발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발기약이나 발기주사에만 의존해 인공적인 발기를 시켜왔던 환자도 그 배경 원인이 치료되면 얼마든지 자연발기로 회복될 수 있다. 특히 20~30대 젊은이의 발기부전은 더욱 그러하다.

K씨는 각 원인의 자질구레한 문제가 호전되면서 현재는 발기약 없이도 자연발기가 가능한 건강한 남성이 되었다. 부디 쉽게 구할 수 있는 발기약에만 의존해 제대로 원인을 파악하지도 않은 채 허송세월하지 말길 바란다. 특히 발기약에 효과가 없다고 해서 무조건 심각한 발기부전에 치료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