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 성의학 클리닉 익명 성 상담 아카이브 | 성 상담 익명 게시판
“13,317건의 고민, 당신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0년간 강동우·백혜경 원장이 직접 답변한 실제 성 상담 기록
“혹시 나만 이런 건 아닐까.”
발기가 되지 않는 밤, 관계가 두려워진 순간, 배우자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고통 — 그 질문을 가장 먼저 던진 사람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 게시판에는 2005년부터 20년간 강동우 성의학 클리닉을 찾은 분들의 실제 고민과, 킨제이 연구소·보스턴의대 성의학 연구소 출신 강동우·백혜경 원장의 직접 답변 13,317건 이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상담은 철저히 익명으로 작성되었으며, 작성자를 특정할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발기부전, 조루, 여성 불감증, 성교통, 섹스리스, 성욕저하 — 검색창에 차마 입력하지 못했던 단어들이 이곳에서는 ‘치료의 시작점’이 됩니다. 같은 증상으로 고민했던 분들의 질문을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문제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혼자 검색하는 지금 이 순간이, 치료의 첫 걸음입니다.
발기유지가 불안정한 갱년기 남편
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 20년차 아이가 둘있는 부부입니다.
남편은 나이가 52 살이고 저는
43 입니다.
부부관계에 사실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바쁜 일상으로 횟수가 줄어서
한달에 두번 정도로 줄어 든거 말고는 사실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몇개월 전
남편이 관계도중 발기가 풀려버렸습니다.
그냥 웃으면서
제가 사정을 도와주었고
그다음 관계에서도 갑자기 또 발기가 풀렸습니다
제가 장난으로
왜이래?? 딴여자있는거 아냐? 하고
웃으면서 넘어갔던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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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발기유지가 잘 안되는 상황이 생겼는데, 일단 나이가 이제 남성갱년기를 겪은 중년으로 발기유지력 자체가 좀 이상이 생겼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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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님의 표현이 장난이었지만 ‘딴여자’ 얘기는 좀
바람직하지 않고..
그런데.. 저말이 남편이 엄청 상처가 됬따고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
있는지
나중에 화를 내면서 서운해 하더라고요..ㅠ 장난이었는데.. 이런게 영향을 미칠수도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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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로 인해 발기유지 등이 주원인은
아니겠으나 남편은 또 안 되면 아내가 탓하겠지, 수행불안에 빠지면서 더 나빠질 수는 있고..
그뒤로 그냥 제가 풀어 주기도 했고 후배위로 할때는 사정이 되는데
정상위로 가면 남편이 발기가 풀려버려요
제가 풀어 줄때는 되고
후배위도 되는데
꼭 정상위로 가면
발기가 풀리네요 이게 3번째인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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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엎드린 자세는 상대적으로 긴장성이
많기에 잘 될때는 큰 상관이 없지만 잘 안될때는 상대적으로 발기가 잘 풀릴 수 있는 자세에 속하긴 하지요. 아래
칼럼 내용 참고하도록.
남편이.. 제 질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필러같은거를 이야기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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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발기유지가 잘 안됐다고 딴여자를 얘기한 님이나, 또 아내의 질문제를 얘기한 남편이나 둘다
이런 내용은 성숙하지 못한 것이고… 그런식으로 문제가 고쳐지진 않지요.
제가 남편을 해주다보면 .. 풀발기 및 강직도가 예전같지 않은것 같은데
이런것도.. 발기 부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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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발기유지가 잘 안되는 것이나 이전에 비해서 발기력과 강도가 떨어지는 것이나 점점 발기능 및 발기유지능 쳐지고
있다는 증거이고, 그 원인을 찾아 치료 개선해야겠지요.
어떤 특정 체위에서만 발기가 된다면
이게 진짜 여자의 문제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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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나이의 문제인지...
답답해 죽겠네여~~~~~~
또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상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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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발기부전에 대해 알아보면 대부분
결국 인공발기나 도와주는 발기약, 발기주사, 보형물 등을
운운하는 병원이 대부분 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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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치료란 그런 식이 아니라 발기능이
떨어지는 심신의 원인을 찾아 그 원인을 치료하고 가능한 자연발기력을 되살리는 치료가 제대로된 치료이겠지요? 강박사
병원은 그 정석대로 치료하는 곳이고… 아울러 남편의 나이가 갱년기이므로 갱년기에 의한 성기능 및 성기조직의
쇠퇴도 있는지 있다면 이를 함께 치료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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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진료과정에 님도 남편의 성적흥분과
만족에 부족한 점이 일부 있다면 님의 질탄력을 개선시키는 치료를 보탤 수도 있겠지만, 이는 발기부전
치료의 주는 아니지요. 아래 내용과 위 치료후기, 네이버로
가서 저희 병원리뷰 잘 참고하시고 치료에 희망을 갖고 함께 오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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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부전
풀버전 https://youtu.be/1PsfgcWP0a0
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약
게으름병 풀버전 https://youtu.be/rDmlVY8KrTY
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약으로
안될 때 풀버전 https://youtu.be/Q0-QMqdqL0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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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위아래’
집착도 일종의 성기능장애
2008년 8월 3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의 | 제73호 | 20080803 입력
8개월 전 결혼한 새댁 A씨. 그는 단꿈을 꾸기는커녕 신혼이 지독한 군사훈련 같다며 필자의 진료실에서 연방 눈물을 쏟아냈다. 연애 시절엔 스킨십에 소극적이던 남편을 때 묻지 않은 남성이라 내심 좋아했는데, 그야말로 단단히 오해한 것이었다.
설렘이 컸던 결혼 첫날밤, 순진한 신부는 남편으로부터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남편은 단 한번도 성경험이 없는 아내에게 다짜고짜 자신의 위로 올라와 성행위를 하라고 강요했다.
침대에 송장처럼 누운 남편은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않으며, 되레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고
아내를 몰아세웠다. 이런 불평등한 성행위는 결혼 생활 내내 반복되었고 아내는 남편의 독특한 요구에 지쳐
버렸다.
성행위에 익숙한 부부 사이에 여성 상위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체위이지만, 첫 성행위부터
여성 상위만을 고집하는 남성은 숨겨진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A씨 남편의 경우 남성 상위의 체위에서는
발기도 사정도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자신이 누운 자세에서는 발기가 가능하기에 끝까지 아내에게 여성
상위를 고집했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성 상위 자세일 때 남성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반응을 보일 수 있다. 즉, 발기반응이
좀 더 낫고, 조루 현상이 잦아들고, 지루가 있던 남성도
다른 체위에 비해 사정 현상이 수월할 수 있다. 이는 누운 자세에 따른 전신 이완이 성기능의 기본 메커니즘인
자율신경계 반응을 좀 더 안정시켜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기능이 약간 차이 나는 정도가 아니라 특정 체위 이외에는 아예 비정상이라면 성기능장애로 봐야 한다. A씨의 남편은 특정 체위가 아니고서는 성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성’ 성기능장애에 해당된다.
상황성 성기능장애는 특정 체위뿐 아니라 특정 대상·시간·장소 등에서는 정상 반응이 나오고, 그
외의 환경에서는 전혀 성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다. 특히 대상에 따라 성반응이 제한될 때 배우자는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 그런 것 아니냐는 오해를 하기 쉽다.
반면 문제의 당사자는 이래서 안 되네 저래서 안 되네 핑계가 많으며, 어떤 상황에서는 성기능이
작동하니 ‘나는 정상인데 상대나 상황이 문제’라는 식의 주장을 꺾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상대를 사랑하지 않거나 상대방이 성적 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성기능장애의 한 형태일 뿐이다.
한마디로 상황성 성기능장애는 성기능의 ‘본질적인 고장’이 아니라 ‘오작동’이다. 특정 상황의
오작동을 교정하고 정상적인 성반응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면 다른 발기약이나 주사 등의 도움 없이 고칠 수 있다. 이런
유의 성기능장애는 성치료 기법을 제대로 아는 전문가라면 완치율이 대단히 높으니 해당 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더 이상 절망하지 말기를 바란다.
덧붙여 성기능이 정상인 남성도 신경 써야 할 상황이 있다. 성생활이 여전히 가능하다 해도
최근 들어 특정 체위나 방식만 고집하게 되고 그 외엔 반응이 떨어진다면, 이 또한 성기능이 점점 나빠진다는
적신호이니 유의해야 한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醫) 부부. 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性) 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 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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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진짜 남자의 진짜 회춘
2011년 4월 24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 제215호 | 20110424 입력
“강 박사님, 제게도 봄날이
올까요?”
완연한 봄이다. 바람에 벚꽃이
날리고 거리엔 봄기운이 넘쳐 세상은 회춘(回春)하고 있다. 봄이 되면 유독 성생활에서도 회춘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개중엔
멀쩡한 배우자를 내버려 두고 밖에서 대리만족에 빠진 사람들도 여럿 있다.
“요즘 제가 어린 친구를 만나서 좀 활기가 생겼습니다. 한마디로 회춘했지요. 허허.”
40대 후반의 Y씨는 경제적으로
성공한 인물이다. 제법 삶이 윤택하지만 성기능이 부실하고 부부 사이의 소원함에 삶도 공허해졌다. 그 무렵 Y씨는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로부터 젊은 여성을 소개받았다. 10여 년 결혼생활 중인 아내와 달리 풋풋한 젊은 여성에게서 새로운 매력을 느낀 것이다. 그 위험한 관계에서 Y씨는 젊은 여인의 분내와 스릴감에 활력을 되찾은
것 같았다.
“아니, 회춘하셨다면서 왜
저를 찾아오셨습니까?”
“그거야 좀 더 강해지고 싶어서….”
필자의 질문에 계면쩍은 표정을 짓던 Y씨. 젊고 새로운 여성으로부터 받은 신선함에 성기능이 개선된 것처럼 믿는 남성들이 있다. 젊은 기운을 받아 ‘회춘’했다고 기뻐할지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현상이다.
혼외정사에서 평소보다 강렬한 반응은 새로운 느낌에 따른 것일 뿐이다. 사실은 여러 원인으로 성기능에 노화가 오거나 문제가 생겼는데, 자신의
문제는 내버려 둔 채 뭔가 강한 자극과 심리적 흥분의 상승만으로 성기능 개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이런
노력은 지속적인 성기능의 회복이나 회춘에 별다른 가치가 없다.
특히 남성 갱년기가 일어나는 40대
중반 이후엔 전반적인 성기능이 떨어진다. 성기능 저하는 바로 심신의 기능이 떨어진 데 원인이 있다. 근본 원인을 인정하지 않고 매력이 떨어졌다며 무고한 아내 탓만 하는 것은 못난 남자다. 아내와의 성적 다양성을 무시한 채 밖에서 찾는 뻔한 관계는 무료하고 지칠 수밖에 없다. 그래 놓고 성적 다양성을 그저 파트너의 다양성으로 이루려 한다.
최근 성생활과 관련해 온갖 자기 변명을 둘러대고 상대 여성 탓만 할 게
아니라 본인의 성기능 감퇴와 문제를 직시하는 게 옳다. 술을 먹어서,
요즘 컨디션이 안 좋아서, 몸 관리를 안 해서, 분위기가
어색해서, 상대 여성이 제대로 흥분시켜 주지 않아서, 체위가
불편해서 등등의 이유로 성반응이 부족했다는 말은 성기능이 처지는 남성들에게 아주 흔한 자기 합리화다.
특히 배우자에게 성욕이 줄고, 발기력이
떨어지고, 성행위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사정 시 쾌감이
줄거나 정액량이 줄고, 평소에도 성기 조직의 탄력성이 떨어져 너덜거리는 느낌이라면 남성호르몬 부족에
따른 갱년기나 성기능 쇠퇴의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여기면 된다.
회춘은 젊은 이성을 만나 기운을 뺏어 오거나 강력한 정력 음식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다. 그런 반짝 효과는 그저 신기루일 뿐이다. 이보다는
쇠퇴하고 있는 심신의 원인을 찾고 그 원인을 개선하거나 보충하는 게 올바른 회춘이다. 내 오랜 정원에서
꽃을 가꿔야지, 다른 곳의 화려한 꽃만 쫓다가는 회춘이 아니라 일장춘몽에 불행만 자초할 뿐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는 중년 남성들이 제법 있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醫) 부부. 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性) 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 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