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 성의학 클리닉 익명 성 상담 아카이브 | 성 상담 익명 게시판

“13,491건의 고민, 당신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0년간 강동우·백혜경 원장이 직접 답변한 실제 성 상담 기록

“혹시 나만 이런 건 아닐까.”

발기가 되지 않는 밤, 관계가 두려워진 순간, 배우자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고통 — 그 질문을 가장 먼저 던진 사람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 게시판에는 2005년부터 20년간 강동우 성의학 클리닉을 찾은 분들의 실제 고민과, 킨제이 연구소·보스턴의대 성의학 연구소 출신 강동우·백혜경 원장의 직접 답변 13,491건 이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상담은 철저히 익명으로 작성되었으며, 작성자를 특정할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발기부전, 조루, 여성 불감증, 성교통, 섹스리스, 성욕저하 — 검색창에 차마 입력하지 못했던 단어들이 이곳에서는 ‘치료의 시작점’이 됩니다. 같은 증상으로 고민했던 분들의 질문을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문제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혼자 검색하는 지금 이 순간이, 치료의 첫 걸음입니다.

사고와 감정조절이 안되는 성중독 남성

성중독
작성자 강동우
날짜 2026.02.09
조회 503
강동우 원장 답변

제가 올해인 2026년 2월 달 하순이면 만
41세가 되는 데도요.

아직도 성욕이 강하고요. 발기가 시도 때도 없이 정말로 잘 됩니다.

 

저는 성 기능이 아주 우수합니다.

1. 섹스를 할 때는 아주 크고 단단하게 발기가 잘 됩니다.

2. 삽입 시에도 발기 상태가 아주 잘 유지가 됩니다.

3. 사정 시간 조절도 잘 되며 사정을 할 때에는 정액이 아주 시원하게 짜릿한 쾌감으로 사정이 잘 됩니다.

4. 자고 일어나도 늘 발기가 잘 되어 있습니다.

5. 지하철, 버스에서 깜빡 졸고 일어나도 발기가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박사님, 저는 제 우수한 성 기능을 없애려는 게 결코 아닙니다.

 

저는 제 우수한 성 기능을
오랜 기간 유지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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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성중독의 치료라고 하면 성욕을 차단시키고
심지어 화학적 거세라고하여 호르몬을 차단하는 접근을 하는 것을 생각하는데, 이는 호르몬 치료시에만 억제될
뿐 호르몬 끊으면 바로 재발할 위험이 높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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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성중독의 치료는 무작정 성욕을
없애는게 아니라 건전한 성기능은 살리고 삐딱한 성충동을 조절하는 거지요. 그게 강박사와 다른 병원의
차이고..

 

남자가 성 기능이 떨어지면
남자로의 자신감이 떨어지고, 자존심도 많이 상하니까요!

 

성적인 생각과 강박 관념에서
벗어나면 제가 이 세상을 살아 가는 게 훨씬 더 편안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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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교 때 저에게
성 상담을 해 주었던 성 상담가의 말 처럼요.

 

제가 나이를 훨씬 더 들면
성욕이 가라 앉고요. 자제를 할 수 있을 까요?

 

즉, 만 51세, 만 61세, 만 71세, 만 81세가 되면 가라 앉을 까요?

 

원장님. 그리고요.

일부 정신과 의사들은요. 제 성 충동 고민을 들어 보고요. 성적인 생각 때문에 잠을 잘 못
자는 것을 이야기를 하니까요.

저에게 불안 제거제(안정제) 약, 수면제 약
이런 것을 주더라고요.

이런 약을 먹으면 성욕이
줄어 들 것이라고 하면서요.

 

원장님.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이런 약을 먹는다고 해서요. 제 성욕이
전혀 가라 앉지가 않았습니다.

 

다만! 이런 정신과 계통의 약을 먹고 성 관계를 하면요. 발기는 아주 잘
되고요. 발기 유지도 잘 되지만요.

 

사정이 정말로 안 되더라고요. 사정감이 아예 없는 게 아니라요. 사정을 할 듯, 말 듯 하면서도 사정감에 도달이 안 되더라고요.

 

즉, 쌀 듯 말 듯 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여기에서 제가 느낀 게
뭐냐 하면요. 지루증 환자들의 고통입니다.

섹스를 오래 하니까 저도
헉헉헉! 거리면서 숨이 차고 힘이 들고요. 상대 여성 분도
힘 들어 하시고요.

 

정신과 약을 먹고 제 손으로
자위를 하려고 해도 사정이 안 되더라고요.

 

남자들은 전립선과 정낭의
정액들을 주기적으로 배출을 해 주어야 시원하고, 개운하죠...

정액 배출이 안 되니까
정낭과 전립선의 통증이 심하고요. 아프고, 답답하더라고요. 즉, 울혈 현상(=블루
볼(blue ball) 현상)인 것이죠.

 

비뇨기과에 가니까요. 어떤 비뇨기과 원장은 저한테 성욕 없애 주는 약과 더 효능이 쎈 성욕 없애 주는 주사를 놔 주겠다. 고 하면서 비싼 돈을 요구를 하더라고요.

 

요새 비뇨기과들 장사 안
된다더니! 저에게 위험한 주사와 약 장사를 하려고 하네요!!

 

저는 이 말을 듣고, 그 비뇨기과 의사한테 화를 내고 바로 나왔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극단적이고, 위험한 방법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성욕 없애는
약과 주사는 성욕 감퇴 말고도 다른 부작용들이 많더라고요.

나라에서도 강간범들에게
단죄하는 수단으로 하는 것을 저한테 쓰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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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대로 그런 방법은 님과 같은
성중독자에게 맞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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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저는 법학과 졸업생 출신입니다.

저도 법학과에 다닐 때, 높은 사람, 힘 있는 사람이 되려는 포부를 가지고 공부를 하던 법학도였지만요. 제 꿈을 이루지는 못 하였습니다.

 

요새 이런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검은 색 고급 대형 세단을 운전 기사한테 운전을 시키고 오른쪽 뒷문에서 목에 힘 주고
내리는 분들만 대단한 게 아니라요.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면서
결혼을 해서 처 자식 먹여 살리는 게 정말로 대단한 것이라고요.

 

평범한 게 결코 평범한
게 아니네요. 소박한 게 소박한 게 아니고요. 정말로 대단한
것이죠.

 

저는 일용직 근무, 아르바이트, 단순 노무직(경비, 운전, 청소) 일들을
하는 데요.

제가 하는 일을 하는 남자들은
나이가 많아도요. 결혼을 못하는 경우가 정말로 많더라고요.

결혼을 한 사람은 100명 중에서 1명이나 될까? 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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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찰 행정학과도 졸업을
했는 데요.

경찰관 출신 교수님들께서도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을 포함을
한 수사 기관에서도 살인 범죄, 은행 강도를 비롯한 강도 범죄를 강력 대응을 하고 때려 잡으려고 하지!

 

개인 간 사기 사건도 진짜
귀찮아 하고, 특히 성매매는 범죄로 여기지도 않고, 신고를
한 사람만 오히려 더 귀찮아 한다!

 

강남의 성매매 업소들도
관할 경찰서 및 관할 구청 보건소에 로비가 전혀 없을 수는 없다.

 

그러니까 다 합법적으로
허가를 받고, 사업자 등록증을 내고, 영업을 하는 것이다.

 

성매매 업소 여성들(언니들, 아가씨들)은 세금을
안 내지만, 성매매 업소들인 안마 시술소들은 다 세금도 내며, 대한민국
정부 입장에서는 세수 확보도 된다!

 

성매매 업소를 무조건 다
없애면 성매매 여성들의 생계 문제, 주변 상권 문제, 맹인
안마사들의 생계 문제가 얽히고, 섥힌 게 있어서 경찰관들도 단속을 어려워 한다.

 

저는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경찰관들을 비롯을 한 국가 수사 기관이 성매매 업소들을 무조건 다 단속을 하면 저 같은 사람들이 업소를 이용을
못 하니까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요.

 

이것은 경찰을 비롯을 한
수사 기관의 문제로만 볼 수도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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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저는 결혼을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고요. 애인을 사귈 수 있는
처지도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떻게
성욕을 풀어야 할까요? 자위로 풀어도 되지만요.

가끔 씩은 이따금 씩은
직접 섹스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요. 하루 종일 드는 생각들 자다가 깨어서도 섹스 생각, 자려고 누워도
섹스 생각이 심하게 나서 잠을 못 자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생각들에서 벗어나면 제가 이 세상을
살아 가는 게 한결 더 편안해 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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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속상하고 하소연 하고 싶어 그러겠지만, 여기도 아주 장황하게 글을 써놨지요? 역시 님의 조절력이 취약한
것과도 일부 관련되지요. 이런 상세한 얘기는 여기 상담게시판에 적는다고 도움되지 않으며, 진료실에서 할 얘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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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간호사와 통화했지요? 강박사의 진료가 필요하면 진료실로 오시면 되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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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성의학의 정석] 성중독
https://youtu.be/pPPXsi3vBrg

Youtube [성의학의 정석] 성중독 상담편

https://www.youtube.com/live/Q7QvVJJDOO8?si=xi0ehMmm3mh2yT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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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성중독

2013년 10월6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 제343호  20131006 입력

“왕성한 내 성욕을 당신이 못 받아주는데 어쩌란 말이냐?”

  40대 유부남 L씨는 심각한 외도와 성매매 문제로 진료실을 찾아나서도 당당하다. 그는 자신의 외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그 심각성은 깨닫지 못했다.

  “우리나라 남자 중에 성매매 업소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 있다면 나와보라고
하세요
!”

  한국에 성매매가 만연하다 보니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내 친구들도 다 마찬가지다’는 식으로 이를 합리화한다. 그러나 L씨는 해도 해도 너무한 케이스다.

그는 성 경험담을 올리는 요상한 사이트를
수시로 방문한다
. 거기에 성매매 업소 정보를 올리고, 자신의 경험담을 무용담처럼 글로 남긴다. 설상가상 자신이나 외도녀의 나체나 성행위 사진을 올리기도 한다. 아내에게 이런 사실을 들키고 그 웹사이트 이용은 다시 안 했다지만 남녀끼리 ‘원 나잇’을 주선하는 스마트폰의 요상한 앱으로 갈아탔을 뿐이다.

  그는 외도의 이유를 아내 탓으로 돌린다.

  아내가 매력 없고 늙어서, 아내는 성적으로 너무 뻣뻣하고 수동적이라 재미가 없다고 한다. 더 나아가 아내 앞에선 발기가 잘 되지 않는 문제가 있는 남성도 있다. 그런데 밖에서는 잘 되니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여긴다. 하지만 이는 상황성 발기부전에 해당한다. 외도나 부부간 성 트러블로 필자의 진료실을 찾는 부부를 보면 대부분 아내의 외모가 평균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다
.

  화제를 돌려 L씨의 외도는 당연히 아내와 가족에게도 엄청난 후유증을 낳고 있다. 아내는 남편의 끝없는 외도로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남편으로부터 수차례 성병까지 옮았다. 그럼에도 남편은 목욕탕에서도 옮을 수 있다는 이상한 변명을 한다. 부부 사이가 흔들리다 보니 자녀들도 정서적 문제가 생겼다. 남편이 문제의 원인이기에 남편이 개입되지 않고는 아내의 우울증도 아이의 정서불안도 개선되는 데 한계가
있다
.

  L씨의 성격 분석에서는 성에 대한 심각한
이중성과 중독성
, 문제를 회피하는 성향과 함께 기존의 도덕적 틀을 함부로 깨는 반사회성이 관찰되었다. 성중독 남성들에겐 성적 모험과 성적 쾌감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병적으로 찾으려는 경향도 나타난다. 그들에게는 미숙한 애착 형성과 심각한 공허감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성매매도 자위, 즉 자기 위로의 형태를 띤다. 성중독은 이런 문제를 치료를 통해 깨달아야 하며, 단순히 약물로 충동을 억제하는 것으론 부족하다. 치료 목표는 아내와의 즐겁고 안정적인 성생활로의 복귀인데, 성치료는 남편의 자위적 성중독을 배우자와의 친밀관계에 기초한 성관계로 바꾸어가는 과정이다.

  그럼 어디까지가 성중독일까. 가정이나 배우자와의 관계를 훼손하면서까지 반복적으로 외도에 집착하거나, 퇴폐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리거나, 야동 사이트에서 동영상을 다운받아 과도하게 쌓아두는 것도 해당된다. 아내와의 성행위보다는 야동을 통한 자위에만 심취하거나, 알코올·약물·도박·게임 중독 등의 경향이 함께 있거나, 외도나 성매매로 재산을 탕진하거나, 회사생활 등 사회생활에 곤란을 초래할 정도라면 성중독으로 보는 게 맞고, 전문적 치료를 요한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醫) 부부. 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
·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
(性) 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 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