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55
등록일 2023.10.31
말머리 조루
제 목 조루의 원인과 올바른 치료를 생각해 볼 남성

제가 어릴 때부터 매우빠른속도(1초에 3~4번 왕복)로 자위를 했고 애초에 이러면 사정시간이 빠르니 하이라이트 부분만 보면서 자위를 몇년동안 했습니다..

-       어릴때부터 중간과정없이 사정에만 몰두하는 급박자위는  조루에 악영향을 미칠 습관이지요.   

이게 습관이 돼서 그런가 야동보면서 발기하거나 자위를 위해 발기할 때는 평소에 비해 너무 민감해집니다

 

평소에 이유없이 발기했을 때는 샤워기 따뜻한 물 수압 세게해서 귀두부분에 1분이상 쐬여도 간지럽다는 느낌만 들지 사정감은커녕 간지러운 느낌만 들고, 손으로 몇번 만져도 그냥 귀두만지는 느낌이 납니다

-       이건 정상

그런데 자위를 목적으로 발기된 경우면 포피를 까는 것만으로도 자극이 너무 되고 몇번 흔들지도 않았는데 나와서 항상 사정시간이 1분 이내입니다..이렇게 민감도 차이가 클 수 있나요 ㅠㅠ..제가 포경을 하지 않았는데 최근 5개월 귀두를 노출시키고 일상을 살았는데 일상에서 마찰이나 압박 때문에 사정감을 느낀 적도 한 번도 없습니다...20~30초만에 싸고 몇번 안흔들았는데도 쌀 민감도는 아닌 거 같은데 왜이러는지 미치겠네요

-       귀두가 무슨 카멜레온 피부 입니까? 그때 그때 다르게? 귀두가 변하는 게 아니라, 님의 성반응 중추가 실제 자위시에는 여러 다른 자극이 함께 자극받으므로 쉽게 흥분하는 것이고, 그래서 귀두도 민감하게 느껴지는 거지요.

-       위 내용 또한 실제 귀두가 조루의 원인이 아니라, 사정중추가 조루의 원인임을 시사하는 소견이지요.

 

잘못된 사정습관도 조루를 유발할 수 있나요? 그리고 박사님께서 보셨을 땐 이게 어떤 이유로 인한 조루로 보이시나요? 너무 답답하네요

-       위에 답변이 있고, 님은 조루라고 여기면 조루의 주원인인 사정중추와 교감신경를 안정화시키는 약물치료와 행동요법의 병합치료가 학술적으로 인정받는 주치료니 치료를 받으면 될 것이고학술적으로 인정받은 적 없는 요상한 시술에 현혹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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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성의학의 정석] 조루 풀버전 https://youtu.be/COK4dR3Gjck

Youtube [성의학의 정석] 조루 시간늘리는 법 풀버전 https://youtu.be/AG1KBk-xyPg

Youtube [성의학의 정석] ‘조루환자의 특징풀버전 https://youtu.be/P3jS7X5_H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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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쓰는 성의학정석 "조루 잡는다는필러 시술근거 부족

http://www.sex-med.co.kr/AttachFiles/Album/20180804.png

20180804일 중앙일보일요판 보도

강동우.백혜경성의학박사 59523

“박사님제 별명은 곰보빵입니다여친이 그렇게 놀리죠.

성기능 영구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조직 결절로 ‘곰보빵’ 되는 경우도국제학회 등도 효과 인정 안 해한국선 인터넷 통해 광고 범람

  수치스런 별명을 언급하며 고개를 푹 숙인 30대 초반의 남성 B그는 원래 조루 환자다.   “광고만 믿었다가 효과는커녕 모양까지 이상해져서혹 떼려다가 완전 혹 붙였습니다.   “조루에 학술적으로 인정받는 약물치료와 행동요법의 병합치료를 내버려두고왜 그런 방식에 소중한 몸을?   “거 있잖습니까신경을 마비시키는 조루수술이 워낙 위험하다 해서간단히 필러만 주사하면 더 커 보이기도 한다는 유혹에 이리 될 줄이야….   그의 말인즉슨 귀두에 필러를 주입해 감각을 무디게 하고 성기를 좀 더 커 보이게 하는 요량인 셈이다.   

그런데 필러 시술이 조루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건 학술적으로 인정된 적이 없다효과에 대한 신빙성이 없고 부작용 문제로 국제 성의학회(ISSM)는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있다해당 학회는 특히 성기능장애에 만연한 비과학적 시술에 대해 2010년 치료원칙을 제시했으며, 4년마다 공식의견을 업그레이드한다. 2014년 또다시 이 문제의 위험성을 재경고했다.

귀두의 감각을 마비시키는 신경절단술이나 관련시술그리고 필러 등으로 귀두를 두툼하게 만드는 시술은 영구적인 성기능 손상 등 부작용 위험성이 커서 추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일부 그런 필러 시술을 하는 의사들이 효과를 봤다는 주장을 게재한 적 있지만여전히 국제학회는 구체적 증거가 부족하다며 공식 반대한다공식적으로 인정한다면 국제학회나 의학교과서에 주치료법으로 등재되겠지만 그런 적 없다상황이 이런데도 그런 시술이 한국에서는 성행한다성기능장애가 보험 진료에 해당하지 않다 보니 국가의 적절한 통제를 받지 못하고 마구잡이로 이뤄지는 경우가 허다해서 심히 우려스럽다.   

“그 의사는 필러로 쓰는 약물이 인체에 문제가 없다고 해서요.   B씨는 그렇게 하소연했지만필러로 쓰는 약제가 인체에 큰 거부반응이 없다는 뜻이지그렇다고 조루의 치료목적으로 주입하는 것이 효과가 있거나 무해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이런 안전성 우려로 인해 미국 FDA(식품의약국) 2018 3월 얼굴과 손 이외의 필러 시술은 정식으로 승인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남성뿐 아니라 여성의 성기에 필러를 주입하는 시술까지 횡행하니 우려스럽다.     얼굴과 손 이외 필러 시술 승인 없어   최초의 의학적인 필러 시술은 1899년 오스트리아 빈의 외과의사 게르주니(R. Gersuny)가 고환결손이 생긴 환자의 고환에 바셀린(vaseline)을 주사하면서 시작됐다.  흥미롭게도 필러 시술의 첫 출발점이 성기 필러였던 셈이다그는 이 시술의 성공적 결과에 고무됐으며다양한 연부조직 결손(soft tissue defects)을 교정하기 위해 필러 시술에 바셀린을 사용했다이후 바셀린보다 사용이 용이한 파라핀(paraffin)을 필러로 쓰기 시작했고 더 나은 효과가 나타났다.

당시 파라핀 필러 시술은 구개 및 요도의 누공(fistulae)이나 탈장(hernia)에도 사용됐으나 주로 미용적인 목적(안면주름 해소·유방확대·성기확대)에 쓰였다. 20세기 초 20여 년간 파라핀 필러는 인기리에 널리 시술되다가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됐다특히 파라핀종은 수술로도 제거가 상당히 힘들고 부작용은 지속되며 되돌리기 힘들다결국 파라핀은 시들해졌다.   현재 성기에 흔히 사용되는 필러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인데 과거의 필러에 비해 기본적인 인체 안전성은 커졌다하지만 필러 시술에서 흔한 부작용(통증·부종·멍·소양증·압통·발적 등)이 성기 필러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감염·알러지 반응·결절·육아종·괴사 등도 발생할 수 있다앞서 언급한 조루환자 B씨가 바로 필러로 인해 조직이 덩어리져서 생긴 결절의 부작용 사례다.   

이 밖에도 혈관 손상이나 피부 손상색전증이나 뇌졸증 등이 발생해 의학적 응급상태에 빠지기도 한다특히 혈관 덩어리로 가득한 성기의 특성상 필러를 잘못 주사해 고스란히 혈관으로 주입되면 색전증의 위험도 있다성기에 필러를 주입한 여성이 급성호흡부전을 보이다 응급 조직 생검(조직을 떼어냄)을 해 히알루론산에 의한 비혈전성 폐색전증으로 판명된 첫 번째 사례가 한국에서 보고된 적도 있다.      

국제학회·보건기구필러 시술 공식 반대   한국에선 여성의 성기능과 관련해 성감의 주요소인 지스팟(G-spot)을 만들어주거나 확대시켜주고때로는 질성형을 필러로 하는 방식도 시행되고 있다하지만 그런 시술이 성기능에 효과적이라는 학문적 근거는 없다이와 관련해 미국 산부인과 학회(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ACOG)는 지스팟 필러와 질성형술은 의학적 권고사항이 아니며그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고 2007년 발표했고 이를 2017년 재확인했다.

 여성들은 이러한 시술을 받기 전에 효과를 입증할 데이터가 부족하고 부작용으로 인해 감염·감각변화·성교통·유착·흉터 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시술자에게서 고지받아야 하는데 한국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결론적으로 광고에 등장하고 있는 성기 필러 시술을 통한 성기능 개선효과는 명백히 인정된 적 없는 게 현실이니 현혹되지 말길 바란다이러한 시술은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회와 미국 산부인과 학회도 비판을 하고 있고, FDA에서 승인하는 필러 시술에 포함되지도 않는다세계보건기구(WHO) 2010년 여성의 성기를 찌르거나 뚫거나 절제하고 소작하는 시술 등도 의료종사자에 의한 여성성기훼손(Female Genital Mutilation)에 해당한다며그 시행을 금지하는 국제사회 원칙을 밝혔다.

 2015년 이탈리아의 산부인과 의사인 푸포(Puppo) 박사 등은 여성의 지스팟 확대나 성형술에 대해 WHO가 제시한 여성에 대한 성기훼손에 해당한다는 논문을 발표해 국제사회에 경종을 울렸다그런데 한국에는 시술을 찬양하는 광고만 인터넷에 범람하고 있으며그 내막과 위험성을 경고하는 보도가 묻혀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부부의사가 다시 쓰는 性칼럼 “때타올로 거기를..

http://www.sex-med.co.kr/AttachFiles/Album/20171210.bmp

20171210일 중앙일보 일요판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박사

51620171210

 

 

“박사님새벽에 남편이 화장실에서 이상한 행동을….  

필자의 진료실을 찾은 20대 후반의 신혼부부아내는 남편 K씨의 행동에 기겁했다“결혼해도 가끔 자위는 할 수 있다는 얘긴 들었어요그런데…. 문제는 K씨의 손에 쥔 물건초록색 때밀이 타올이었다“그 까칠까칠한 느낌에 단련되면 성행위는 쉬울 것 같아서….

“허허수영은 물에서 배우지굳이 진흙탕에서 허우적거릴 필요가….   필자의 지적에 낯이 달아오른 K애처롭게도 그는 참 처절한 노력을 해 왔다그의 문제는 조루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사정하다 보니 이태리 타올까지 손을 댄 것이다.   

그는 조루에 콘돔을 여러 장 겹쳐 쓰기도콘돔에 휴지를 말아넣기도마취제를 바르기도차마 글로 표현할 수 없는 희귀하고 터무니없는 짓과 시술에 도전하기도 했지만 소용 없었다제대로 원인을 고쳐야 좋아질 텐데성문제로 부끄럽다 보니 요상한 방법에 매달리면서 성기를 손상시키기도 했다.   

남성에게 가장 흔한 성기능장애인 조루환자들 중에는 흥분하면 성기특히 귀두에 민감한 느낌이 드니 단순히 성기가 예민해서 그런 줄 알고 자꾸 무디게 하겠다는 헛된 노력에 빠진다하지만 성기의 예민함은 조루의 실제 주원인이 아니다.

성기의 감각을 받아들이는 감각중추인 뇌의 사정중추가 예민 반응을 보이는 것인데 말이다.   더구나 단순히 귀두가 예민해서 그럴 것이란 잘못된 믿음에 편향하여 성기감각을 마비시키는 시술로 현혹하는 경우도 많다필자의 진료실에는 학술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조루 수술을 받고 아무 효과를 못 보거나 성감저하·통증·발기저하 등 부작용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그런 환자들의 감각을 검사해 보면 신경이 마비되어 정상인보다 훨씬 감각을 못 느낌에도 여전히 조루다조루가 단순히 성기가 예민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란 점을 반증한다.   조루의 치료는 주원인인 사정중추와 교감신경의 불안정을 다스리는 약물치료와 행동요법의 병합치료가 학술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주치료법이다.

그런데 유독 한국에는 학술적 근거와 무관한감각을 마비시키는 엉뚱한 시술이 판친다국제학회(ISSM)가 공식적으로 반대하고의학 교과서에 주치료법으로 등재된 적 없는 시술인데 말이다.   신혼의 K씨는 조루의 주원인을 제대로 정석대로 치료하면서 더 이상 요상한 방법엔 현혹되지 않게 되었다신혼의 즐거움을 되찾은 그가 치료의 말미에 기뻐하며 남긴 한마디는 ‘정석’대로 치료하는 게 옳은 일이었다는 것이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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