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29
등록일 2023.11.15
말머리 발기부전
제 목 발기불안정 과 조루가 있는 남성

안녕하세요

 

1부터 고2까지 야동보머 1 1자위를 습관처럼 해왔습니나

중학교 때까진 괜찮았는데 고등학교 들어기며 하루 평균 4~5시간자고 피로하지만 습관적으로 자위를 하다 보니 발기력약화가 체감됐습니다

-       어느 정도의 자위는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하루에 몇번 집중하거나 매일 자위를 하는 건 탕진이지요.

1 땐 뭐 나아지겠지 하며 방치했다가 고2 말에는 더욱 심각해져서 아침발기 안됨, 야동을 봐도 발기가 안됨 등 매우 심각했었습니다.

 

뭐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자위, 음란물 중독이 주된 요인이라 생각해 고3 5개월 동안 금욕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침발기도 잘 일어나고 평상시에도 꽤 많이 서는 등 진전이 있었습니다. 고자 수준에서 준정상인 정도로 회복이 됐으니까요

 

최근 이를 풀고 자위를 해봤는데, 2년 간 한 번도 된 적이 없던 풀발기가 되는 등 거의 회복이 된 거 같았습니다.

유지가 좀 안되거나 발기와 풀발기를 왔다갔다 하는 건 만성적인 운동부족이라 수능이 끝나고 운동하면 회복될 거 같다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오늘 마찬가지로 자위를 하려 했는데 음란물을 봐도 발기가 잘 안됐습니다. 그래서 결국 풀발기가 아닌 채로 자위했는데 음란물을 봐도 뭔가 아무 감흥이 없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너무 불안합니다 컨디션이랑 불안감 문제인지 진짜 일주일만에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건지

 

2년동안 발기부전을 겪어서 자위할 때 좀 긴장이 되는데 이게 영향을 끼쳤을 수 있나요? 자위 목적을 가지지 않으면 음란물은커녕 약간의 수위가 있는 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위목적으로 야동보는 것보다 발기가 더 잘됩니다.

 

거의 다 회복이 된 줄 알았는데 갑자기 오늘 충격먹았네요.

 

하루에 12시간 씩 앉아있고 운동을 아예 안해서 운동도 시작할 거긴 한데, 그래도 회복이 안되면 선생님 병원 방문하는 게 맞겠죠? 만약그렇게 된다면 조루치료와 병행할 예정입니다(조루는 원래 있었어서 이게 주원인은 먼가 아닌 거 같습니다)

-       조루가 만성화되면 발기에도 문제를 끼치긴 하지요.

1주일 전만 해도 풀발기가 됐을 정도로 많이 회복됐으니 엄청 심각한 정돈 아닐까요? 선생님께서는 아땋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경도비만(약간 통통)도있긴 한데, 제가 자위 시 발기가 오늘이나 어제 좀 시원찮은 게 자위 시 긴장으로 인해선지, 5개월 금욕을 해도 아직 뇌가 정상적이지 않아 음란물을 봐도 흥분이 덜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복합적이겠지만 만약 후자라면 너무 힘드네요..5개월을 안보고 살았는데도 아직 회복이 안된 거라면

+ 발기할 때 힘을 주는 행위는 좋지 않다 하셨는데 힘을 준다는 게 강직도를 위해 괄약근에 힘을 빡주는 걸 말하는 건가요? 저는 발기되면 괄약근이 아닌 성기 뿌리에 약간 근육이 긴장?돼서 그런가 괄약근이 아닌 그쪽이 약간 느낌이 달라지고 뭔가 본능적으로 그곳에 힘이 조금씩 가고 그 근처 아랫배 부위도 약간 힘이 들어가는데 이것도 위험한 건가요? 이게 자연스러운 거고 저는, ’억지로‘ 힘을 쭉 빼봤는데 발기각도가 수그러들고 강직도가 좀 더 약해지네요..애초에 사타구니에 어떤 변화도 없는 게 정상인가요? 저는 여태껏 그 근처가 약간 긴장해서 그런가 그곳에 약간씩 힘이 들어가는데

 

뭐라 설명해야될진 모르겠는데 억지로 근육에 꽉 힘주는 게 아니라 발기되면 뿌리근육이 좀 반응해서 본능적으로 그곳에 약간 힘이 들어가는? 그런 느낌인데 제가 비정상인가요..?

-       한마디로 내버려두세요. 몸이 알아서 반응하도록. 님은 자위가 아니라 실제 성행위에서 발기반응이 안 나오거나 조루가 있으면 치료를 받으러 오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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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부전 풀버전 https://youtu.be/1PsfgcWP0a0

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약으로 안될 때 풀버전 https://youtu.be/Q0-QMqdqL0Q

Youtube [성의학의 정석] 조루 풀버전 https://youtu.be/COK4dR3Gjck

Youtube [성의학의 정석] 조루 시간늘리는 법 풀버전 https://youtu.be/AG1KBk-xy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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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강해지려면 힘을 빼라

http://www.sex-med.co.kr/AttachFiles/Album/21015251.jpg

 

2010 11 21일 중앙일보 보도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 193 20101121 입력 

 

알바트로스는 현존하는 조류 중 날개가 가장 큰 새로 그 길이가 펼치면 3m에 육박한다고 한다. 필자가 유독 이 새를 좋아하는 이유는 알바트로스를 보면 성기능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알바트로스는 날갯짓을 한다기보다 긴 날개로 기류를 타면서 활강한다. 날개를 퍼덕이는 일반적인 조류와는 다르다. 우리에게 익숙한 매나 독수리도 높은 고도에서 활강하는 경우가 많다. 굳이 날갯짓을 하지 않더라도 기류만 잘 타면 얼마든지 높이 날 수 있다는 얘기다.

 

“아니 힘을 주는 게 아니라 빼라니요?

필자의 언급에 30대 후반의 발기부전 남성 K씨는 처음엔 못마땅해 했다. 그는 과음을 한 상태에서 성행위를 시도하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자꾸 발기가 안 될까 봐 불안하고 그래서 발기 반응을 의도적으로 만들려고 온몸에 힘을 준다. 사실 그의 성기능은 신체적으로 심각한 고장이 났다기보다는 발기를 억지로 만들어내려 하니 발기 반응이 오작동해서 더 안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성기능이나 정력을 힘에 비유하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성 반응을 위해 몸에 힘을 주는 것보다 힘을 빼는 게 훨씬 도움이 된다. 힘을 주면 발기력이 올라올 것이라 여기는 것은 완전한 착각이다. 사실은 오히려 발기 반응에 역효과를 낸다.

 

음경은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근육 덩어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음경은 혈관 덩어리로 구성된 해면체에 혈액이 가득 차면서 물풍선이 부풀어 오르듯이 발기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음경에 또는 엉덩이나 항문 주변에 힘을 줘서 발기를 시키려는 것은 잘못된 습관이다. 언뜻 생각하기에 순간적으로 힘을 주면 발기가 더 잘 될 듯하지만, 이렇게 억지로 힘을 주면 발기가 유지되는 데는 오히려 바람직하지 못하다.

 

쉬운 예로 수영을 할 때 힘을 빼야 물에 잘 뜬다. 자전거를 탈 때도 넘어질까 봐 무리하게 힘을 줘서 핸들을 잡으면 오히려 넘어진다. 수영이든 자전거든 무슨 운동이든 초보자일수록 힘을 주는 경향이 많고 그럴수록 역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쉽게 말해 발기력은 허공에 퍼덕이는 날갯짓이 아니라, 날개를 편히 펼치고 흥분 반응이라는 기류에 편히 몸을 싣는 ‘활공’이란 표현이 더 옳다.

 

더군다나 긴장은 우리 몸의 기능을 좌우하는 신체의 자율신경계 반응에도 악영향을 준다. 긴장할 때보다 이완 상태에서 발기에 필요한 부교감신경은 더 상승한다. 반면 긴장 상태에서는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이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강력한 혈관 수축제로 발기를 막는다. 의도적인 긴장은 아니 함만 못한 억지 노력이니 관두는 게 옳다. 성기능이 억제될 때 힘을 키우는 것보다 이완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

 

얘기를 되돌려, 알바트로스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또 있다. 알바트로스는 배우자와 30년 가까이 해로하고 평생을 배우자 곁을 지키며 바람도 안 피운다. 그래서 전설이나 신화에 많이 나온다. 골프에서도 한 홀에서 기준 타수(par)보다 무려 3타를 적게 쳐야 이뤄낼 수 있는 ‘알바트로스’는 홀인원보다 더 확률이 희박하고 기쁜 일이다. 골프 레슨을 받거나 수영을 배워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은 말을 필자는 성기능 장애 치료 중에 해야 할 때가 많다.

 

“제발 힘 주지 말고 힘 빼세요!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로봇 같은 부부

http://www.sex-med.co.kr/AttachFiles/Album/7-4.jpg

 중앙일보 2007 7 22일 보도

 

강동우· 백혜경 | 19 20070721 입력 

http://sunday.joins.com/_data/photo/2007/07/21232518.jpg

 

적당한 전희, 10분간의 쉼 없는 피스톤 운동, 왠지 발기력이 떨어지거나 빨리 사정할 것 같아 리모컨 버튼만 누르면 위기는 자동 조절되고, 매번 아내와 동시에 오르가슴을 느끼면서 마무리할 수 있다면….

누구나 이런 꿈을 꿀 수 있겠지만 21세기 첨단시대에 한국의 부부 중에는 너무나 기계적인 성행위와 비과학적인 믿음에 빠진 경우가 많다. 필자가 최근 만난 K씨 부부도 그러한데, 그들은 성행위를 할 때 자꾸 성기에 힘을 주는 이상한 습관을 갖고 있었다.

“엉덩이에 힘을 빼면 발기가 자꾸 죽어버릴 것 같아 겁나서 말이죠.

발기력이 떨어진 K씨는 이를 만회하겠다고 자꾸 성기와 엉덩이에 힘을 준다. 순간적으로 힘을 줘서 발기를 유지하겠다는 요량인데 이는 틀린 얘기다. 이런 노력은 발기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악영향을 준다. 성반응은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이를 제어하려고 하면 역효과만 낸다. 쉬운 예로 몸의 상태에 따라 저절로 속도를 조절하며 뛰는 심장을 10분 동안 멈출 수 있을까? 또한 내 손에 분비되는 땀의 양을 제어할 수 있을까?

발기나 사정을 조절하려고 억지로 몸에 힘을 주는 것보다

온몸에 긴장을 풀고 호흡을 조절하여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것이 성기능에는 훨씬 효과적이다. 이는 여성에게도 해당되는 얘기다. 남녀의 성반응은 기본적으로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K씨의 아내도 이상한 습관을 갖고 있었다.

“어디서 저보고 성행위를 할 때 자꾸 질을 조이라고 하더라고요. 남편도 좀 조여주면 안 되느냐고 하는데….

K
씨 아내처럼 성행위 중에 질을 의도적으로 조이라는 말을 듣고 그렇게 하는 여성이 꽤 있다. 그러나 이는 완전히 비과학적인 생각이다.

여성의 경우 흥분하면 질 근육이 탄력을 받아 저절로 긴장되고 조여지는 것인데 억지로 힘을 주면 자연스러운 성 흥분 반응이 깨진다. 성 건강에 좋다는 케겔운동(질·항문 주위의 근육을 조였다 풀어줬다 하는 운동)도 평소에 하라는 얘기지, 실제 성행위 중에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외면한 채 성행위 중에 본인이나 남성을 위해 의도적으로 질 근육을 조이는 것은 그릇된 방식에 불과하다.

발기력이나 질의 탄력성이 떨어지면 치료를 받아야지 억지로 성반응을 만들어봤자 백해무익하다. 훌륭한 성반응은 심신이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성적 흥분에 몰입하면 자연스럽게 생긴다. K씨 부부처럼 성적인 완벽주의를 추구하며 억지로 성반응을 조절하려는 사람에게 필자는 꼭 이렇게 말한다.

“제발 이제 그만 내버려 두세요!

처음엔 K씨 부부는 필자의 조언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힘을 빼면 성반응이 더 떨어질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긴장을 풀고 전신 근육을 이완시켜 자율신경계가 안정되자 발기나 쾌감은 훨씬 나아졌다. 부부가 서로의 성반응을 잘 이끌어낼 줄 알고 성생활이 개선되자 K씨 부부는 필자에게 겸연쩍은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에구, 저희 부부가 과거엔 로봇 같았더군요!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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