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21
등록일 2023.11.16
말머리 성교통
제 목 삽입 공포와 성교통이 있는 여성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 미혼여성으로 현재 만나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관계를 잘 하고 즐기고 싶은데, 그러지 못합니다. 심리적 문제 + 신체적 문제 둘다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성교통이 있어요. 삽입 시에도 통증이 있고, 섹스 중에도 통증이 있습니다

 

제가 피로도가 있고, 에너지가 떨어질 땐 액이 나오지 않아 아픈 것 같았는데

 

에너지가 좀 충전된 상태로 할 때에도 통증이 있더라구요. 제가 아파서 힘이 들어가니 스스로 힘을 빼고 즐기자, 되뇌임을 반복하는데 남자친구는 섹스 중에 자꾸 제가 뒤로 몸을 빼서 너무 힘들다고 중간에 포기했어요. 마지막으로 한 게 8월말이었는데 그때는 제가 오르가즘 같은(많이 경험해보지 못했어서..) 상태를 몸으로 직감하는 순간 "안돼!" "잠깐만" 하면서 중단을 시켰는데요, 저도 개인적으로 충격적이었고 나는 오르가즘에 대한 내부 갈등, 성을 즐기는 것에 대해 금지가 있겠다... 라는 어렴풋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좋은 지적이라 하겠고의학적으로 성적 억제라 하지요.

일단 관계를 위해서는 섹스가 중요하단 것도 알고, 왠만하면 잘 즐기고 싶긴한데

 

무의식적으로 거부하는 면도 있고(해야지~ 하다가 막상 하려고 하면 속에서 거부반응이 나옵니다

 

신체적으로는

어릴 때부터 질염이 잦아(냉증)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산부인과에서 질염이 있다고 해서 처방약을 먹어도 이후 비슷했습니다

4~5년 전부터는 없던 배란통도 생겼고, 자궁내막증 진단까진 아니지만 의심소견도 있었구요

 

콘돔이 질내에 닿는 것이 아프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래서 콘돔을 빼고 할지 어제 얘기하다가

남자친구는 그것마저도 실패하면 우리가 같이 살 수 있을까? 라는 얘기도 하더라구요

남자친구한테는 이전에 성관계 시 비슷한 경험은 없는지 물어봤는데 그렇진 않았다고 했고...

 

남자친구를 떠나서 저의 히스토리를 보면 저의 성교에 대한 두려움을 좀 줄이고 싶고

두려움의 원인을 알고 싶구요

상대의 성적 매력이나 분위기를 자각하는 저의 취향도 성교통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건 어떻게 전달해서 해결해야하는지 어렵네요

 

용기내어 쓰는 글인데 자세하고 희망적인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님은 삽입공포와 성행위와 관련된 성적억제에 대해 심리적인 접근을 좀 해야할 부분이 있고, 아울러 님의 성흥분반응이 자꾸 제한되어 통증을 느낄 수도 있지만, 사실은 산부인과에서 제대로 밝히지 못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소가 있을 수도 있지요. 이런 신체적인 요소도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 함께 다뤄야합니다.

-       - 아래 님과 관련된 유사 내용으로 질경련증이 있는데, 님은 질경련증 수준까지는 아니고, 질경련증에서 흔히 갖는 삽입공포 등 성적불안과 억제가 있다는 뜻 정도로 읽고 이해하시면 되지요.

-       통증이라는 것 자체가 신체적 증상이지만, 상당히 심리적 영향도 많이 받기에 신체적 심리적 모두 다룰 줄 아는 전문가여야 제대로 치료가 가능한 것이고, 그런곳이 강박사병원이지요? 참고로 강박사는2005년 영국에서 출간된 국제여성학회의 여성 성기능장애 의학교과서의 결론부분을 집필한 사람이지요? 희망을 갖고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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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 [성의학의 정석] 성교통 풀버전 https://youtu.be/WocJHw4AhFs

-       Youtube [성의학의 정석] 음부통 풀버전 https://youtu.be/KMkS2YgpWpg

-       Youtube [성의학의 정석] 질경련 풀버전 https://youtu.be/I9BtzODk_lQ

-       Youtube [성의학의 정석] 질경련의 올바른 치료 https://youtu.be/kxrFiDku6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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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내겐 너무 순결한 당신

http://www.sex-med.co.kr/AttachFiles/Album/04225634.jpg

 

 

중앙일보 2007 4 22일 보도

 

 

 

 

내겐 너무 순결한 당신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중앙SUNDAY“결혼한 지 5년이나 됐는데 제 아내는 아직도 처녀입니다.
지칠 대로 지친 남편 C씨의 표현에는 분노 반, 답답함 반이 섞여 있다. 연애할 때야 혼전순결을 지키는 아내가 대견스럽고, 엄격한 가정에서 자란 아내의 다소곳한 모습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결혼 후 관계를 하려면 겁에 질려 피하거나 남편을 밀쳐내기 일쑤였다. 어떤 땐 달래고 어떤 땐 그것도 못 참느냐고 윽박질러 봤지만 단 한 번도 삽입에 성공하지 못했다.
두 사람의 속사정을 모르는 주변에선 아이는 언제 가지냐고 성화다. 혹시 남자 구실을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도 받았고, 묘한 보약꾸러미도 받았다. 이혼 위기까지 몰리자 마지못해 병원을 찾은 C씨의 아내는 죄인처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다들 저 같은 여자는 처음 봤대요. 이런 병도 있나요?
사실 필자의 진료실을 찾는 여성 중에는 C씨 같은 이들이 꽤 있다. 바로 ‘질경련증’이란 성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여성들이다. 질경련증은 성행위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 때문에 질 바깥쪽 3분의 1에 해당되는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거나 경직되어 삽입이 불가능한 질환이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여성들은 해부학적으로는 완전 정상이다.
질경련증 부부들은 아이를 못 갖거나 이혼의 위기에 몰려서야 병원을 찾는다.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불임치료를 권고 받지만, 정상적인 성행위를 못하는 것이 근본 문제다. 그렇다고 환자가 의식적으로 그러는 것은 절대 아니다. 간혹 노력이 부족하거나 사랑하지 않아 그럴 거라 비난하는데, 이는 병을 잘 이해하지 못해 생긴 오해다.
질경련증은 일종의 공포증이다. 고소공포증이나 비행공포증과 같은 맥락이다. 뭐가 그렇게 두려울까 싶지만, 당사자들은 거의 죽을 것 같은 공포심을 느낀다. 질경련증 환자는 미모사와 같다. 살짝만 건드려도 화들짝 놀라 움츠러드는 미모사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런 반사작용을 보인다. 질경련증 환자는 성행위를 부정적이고 위험한 것으로 인식해 피해야 할 위기상황으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성행위를 하려고 하면 환자의 심신이 자동으로 자기방어를 하는 것이다.
병원에 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지만, 질경련증은 심리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하면 거의 대부분 쉽게 완치된다. 이 증상을 보이는 아내를 윽박지르거나 비난하는 것은 백해무익, 오히려 역효과만 낸다.
그렇게 예민했던 C씨가 치료를 받고 최근 임신에 성공했다며 찾아왔다. “제가 그동안 왜 그렇게 겁냈는지 모르겠어요.” 웃으며 이야기하는 환자에게서 더 이상 미모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고통스러운 잠자리입구부터 살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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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sex-med.co.kr/AttachFiles/Album/01004036.jpg

-       2009 2 1일 중앙일보 보도

-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의 | 99 | 20090201 입력 

-       너무나 쓰라리고 따가워 도무지 성행위를 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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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여성 J씨는 수년 전부터 성행위를 할 때마다 무척 아프다고 했다. 너무 아파 못하겠는데 남편은원래 여성은 아프고 그게 즐거운 신호니 참으라며 화만 내서 J씨의 고립감은 극에 달했다.

아무래도 제 몸속에 큰 문제가 생긴 것 같아서….”
급기야 J씨는 질과 자궁의 문제로 그럴 것이라며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매번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다. 이에 의료진조차너무 예민해 그렇다 J씨의 심리 상태를 의심했다. 결국 남편과 의료진으로부터이상한 여자라는 오명까지 덮어썼던 J―.

하지만 J씨는 엄연한 성교통(性交痛) 환자였다. 필자의 검진 결과 그는전정이라고 불리는 질 입구에 만성적인 염증이 있는전정염이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점은 여성 성교통의 45%, 즉 절반의 원인이 전정염인데 이를 놓치는 경우가 너무나 허다하다는 것이다. 상당수 의료진조차 질 입구의 전정염을 인식하지 못한 채 질 내부와 자궁에 산부인과적 검진만 하다 보니 이런 성교통을 마치 유령의 병처럼 치부한다. 집을 둘러보려면 집 전체를 다 봐야 하는데, 안만 보고 입구인 대문이 쓰러져 가는 꼴을 간과한 격이다.

-       사실 전정염은 무려 20년 전부터 학계에 보고돼 왔다. 위에서 언급한 오류는 국내 의대에서 성기능 장애를 전문적으로 가르치지 않다 보니 생긴 탓이 크다.

전정염이 있으면 살짝 닿기만 해도 쓰라리고 아파 성행위가 여간 고통스러운 게 아니다. 심한 경우 청바지 등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거나 자리에 앉기도 힘들다. 샤워 시 물이 닿기만 해도 아프다는 여성도 있다.

전정염의 주원인은 호르몬의 불균형, 만성적인 캔디다증, 질염, 성병 등이 해당된다. 필자는 미국 연수 시절에 생리 주기나 피임약의 복용 등 호르몬의 불균형에 따라 전정염이 악화되고 통증이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이외에 여성이 너무 자주 씻는 것도 문제가 된다. 특히 질 세척은 위험하다. 여성의 청결제는 질 외부만 사용해야 하는데, 내부까지 질 세척을 하면 정상적으로 몸을 방어하는 균마저 사라져 질내 환경은 엉망이 된다. 그래서 미국 산부인과학회에서는 질내 세척을 하지 말도록 경고하고 있다.

아울러 필자가 늘 강조해 왔듯 성교통에윤활제만 쓰고 버티는 것도 잘못된 습관이다. 이는 만성적인 속쓰림에 제산제만 복용하는 꼴과 같다. 위염·식도염·위암 등 실제 근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내버려 둔 채 제산제로 버티다 보면 화를 키울 수 있는 것이다.

전정염은 앞서 언급한 원인을 잘 교정하고 개선시키면 치료율이 상당히 높다. 그런데 전정염으로 진단한 경우 아예 전정 부위를 통째로 제거하는 식의 시술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국내엔 허다하다. 이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다. 해당 시술은 어떤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전정염에서 최후의 수단이며 극히 제한적이어야 한다. 수년 동안 지독한 전정염에 시달린 J씨는 그 근본 원인을 치료한 뒤 지금은 즐거운 성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        

-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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