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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2.01
말머리 성도착
제 목 이제 막 사춘기에 들어선 아들에게 생긴 일...
안녕하세요. 아들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아이는 곧 6학년에 올라가는 큰아이입니다.
저는 초등교사이고 남편은 전문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가정 환경도 좋고 아이와의 관계도 평균 이상으로 좋은 가정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상담에 참고하시라고 정보를 드리는 겁니다ㅠㅠ)
아이 어릴 때부터 제가 육아휴직을 하면서 거의 다 키웠고 아이와 애착 형성도 잘 되어 있고 부모와의 관계도 좋아 아이는 지금까지 어떤 문제도 없이 너무 밝고 똘똘하게 잘 컸습니다. 지금까지 학교에서도 인정받는 아이이고, 학급 반장도 하고, 담임선생님께서도 극찬하시는 훌륭한 아이입니다. (자랑이 아니라,,, 아이에 관한 정보 제공차 말씀드립니다.) 나름 학군지에 살면서도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하여 사교육도 하나 없이 그저 사랑으로 아이와 함께하며 지금까지 너무 행복하고 평온한 일상을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삶의 가장 큰 문제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아이가 지난 여름부터 6개월 이상 단순한 야한 영상을 넘어서는 굉장히 엽기적이고 퇴폐적이고 심각한 수준의 음란물을 중독적으로 보고 따라해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학교생활도 잘 하고 밝고 건강하여 전혀 눈치 채지 못했는데, 아이가 항문에 이물질을 넣는 행위, 기다란 물건을 넣는 행위을 반복적으로 하다가 어느날 피를 보자 덜컥 겁이 나서 그제야 저에게 솔직히 털어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그런 영상과 모방행위를 따라한지 6개월 이상이 쌓인 상황이고 아이는 최근에야 위험을 인지하고 저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저와 아빠와 함께 음란물 중독 증세를 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에 인터넷은 모두 끊었고 (원래도 아이는 스마트폰은 없었습니다. 집에 혼자 있을때 노트북으로ㅠㅠ) 운동도 등록해서 다니고 가족과의 시간은 원래 많았는데 혼자 두는 시간 없이 더욱 아이를 보호하려고 남편과 애쓰고 무엇보다 본인이 엄청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이제야 이성이 돌아오면서 (그 행위를 보고 할 때는 아무 생각이 없고 즐긴 것 같습니다.) 충격이 너무도 큰지, 계속 자신이 봤던 영상이나 그림들이 떠올라 저와 아빠에게 하루종일 이야기 하고 항문에 물건을 넣는 행위가 왜 위험한지 반복적인 납득을 받기 위해 계속적으로 질문하고 답하고를 하루종일 반복하고 있습니다.(욕구가 자꾸 올라오는 듯 합니다.) 아이를 낳고 지금까지 평화롭던 시간 중에 갑자기 들이닥친 예상도 못한 고난에 저또한 정신을 부여잡고 하루하루를 아이의 회복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자신이 봤던 영상, 자신이 했던 행위에 계속적으로 괴로워하고 있으나 저와 아빠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으로 괴로움과 죄책감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그 과정이 스스로도 너무도 괴로운 것으로 보입니다. 안되는줄 알면서도 또 생각이 나고, 정말 안되나? 다시 확인받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특히, 대변과 방귀(이것도 음란물 중독과 관련)에 자꾸 떠오르고 (저로서는 입에도 담기 힘들고 비위가 상하는) 대변과 방귀에 관련된 엽기적인 행각들이 계속 떠올라 본인도 괴로워하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남편은 아직 정신이 크지 않은 아이가 갑자기 몸만 큰 상태에서(또래에 비해 2차 성징이 빨리 왔습니다. 고환과 성기가 또래에 비해 빨리 컸습니다...) 잘못된 음란물에 중독돼 힘들어 하는 것이니, 절제를 배우는 시간이고 시간이 계속 흐르고 우리가 지금처럼 함께 이야기해고 도와주면 서서히 괜찮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 또한 나의 아이를 믿고 그렇게 생각하려고 애쓰고 있으나, 저는 너무도 불안하고 걱정이 됩니다. 올바르게 자라야 할 아이가 혹여나 잘못된 삶의 길로 가지 않을지, 끝까지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지켜주고 싶다는 간절함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도 잘 하고, 친구들에게 인기고 많고 다뱡면으로 능력도 좋고 선생님에게 인정도 받는 아이였습니다. 현재는 방학중이라 학교에 가지 않지만 학교생활을 워낙 좋아하던 아이라 6학년 생활도 기대하고 있던 아이였습니다. 가정사에도 문제 없고 남편과 저의 관계도 좋고, 가족관의 대화도 엄청 많은, 말그대로 이상적인 가정에서 잘 크고 있었는데... 이번 일에 저는 정말 하늘이 무너질 것만 같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리고 잘못된 음란물에 장기간 노출되어 일어난 일시적 현상이길 진심으로 바라지만, 혹여나 이게 계속 될까봐, 또는 나중에라도 다시 발현될까봐, 너무도 두렵습니다.
아이는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는 망상에 괴로워하면서도,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저와 아빠와 계속적으로 대화를 하고  있고 스스로도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진지는 이제 5일정도 됐는데 아주 미세하게나마 그저께부터는 아주 미세하게나마 나아지는 것 같기는 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똥, 방귀를 좋아하는거 같은건 착각하겠지? 하며 불안해합니다. 성도착증이 아닌지, 불행의 시작은 아닌건지, 빨리 막아야 하는게 아닌건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제가 아이를 데리고 당장이라도 내원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좀 더 지켜보는게 맞을까요? 하는 점입니다.
저는 부모로서 제 인생을 걸고 이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줘야 합니다.
아직 아이가 너무 어리다는 점, 음란물에 중독된 기간은 6개월 정도, 사태 파악후 음란물과 모방행위를 멈춘지는 2주정도, 정신적으로 힘들어한지는 5일정도 된 상황입니다. 
아이를 위해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도움일까요?
너무 어린 아이인데 자연스럽게 회복할 시간도 주지 않고 바로 병원으로 데려 가는게 맞는건지, 변화되는 모습을 좀 더 보고 판단하는게 맞는건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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