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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2살의 건장한 남성으로 발기부전을 20대중반에 처음 겪었습니다. 비뇨기과 가봐야 항상 심인성이니 약먹으라는 처방뿐이지 원인해결을 해주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신경쓰여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으로 글을 써봅니다
현재 제 상황은 이렇습니다... -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 3.4 - 전립선염(약먹는중) -> 증상 심하지않음 - 20대중반에 발기실패후 심인성으로 시알리스 복용중 - 잘못된 자위습관 ex) 사정후에도 회복되지 않았는데 억지로 하는 습관, 길게 오래보는 습관, 사정참으며 하는습관 억지로 하다보니 손압이 조금 쎄게 들어가서 혈관에 문제가 생긴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 치질수술 경력있음. (뭔가 치질수술을 기점으로 발기력이 약해진 기분도 들어요) - 우울증약 복용경력있음. (별로 쎄지않은 약이고 끊은지 10년됨)
체중정상이고 근육량 적당히 있는편이고 술담배는 아예안합니다 금욕생활을 1달간 해도 음란물을 보고싶단 생각이 안들구요 여자친구와 관계시에 흥분되서 하는느낌보다 의무감에 하는 느낌이 큰거같아요 그러다보니 관계시 중간에 풀리고 맙니다..
약 2~3주간 식단,운동,수면 등 하니 새벽발기,아침발기는 엄청 잘됩니다.. 정말 잘될때는 2~3시간동안 땡땡하게 아파서 못자는 경우도 있구요
관계시에 흥분감은 없지만 약에 의존하여 대부분 성공하곤 합니다만 크게 욕구가 안들다보니 중간에 풀리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물리적자극이 없으면 발기가 잘 안됩니다 새벽발기나 자연발기는 종종되지만 음란물을 본다고해서 커지지도 않고요 커지게 되더라도 자극이없으면 2~3분내로 풀리고 맙니다 그래서 정맥성 발기부전인가 의심도 들구요...
선생님을 찾아가야만 고쳐질지,, 선생님을 찾아가도 고쳐지지 않을문제일지 답답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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