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69
등록일 2024.05.18
말머리 성병
제 목 무증상 성병균에 대한 오해

안녕하세요, 박사님

마이크플라즈마 제니탈리움 성병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확실한 답변을 받는다는것은 많은 검색이나 문의를 통해 어렵다는 것은 알고있으나

답답한 마음이 커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지금 만난지 6개월 정도 된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올해 2월 여자친구가 아무런 증상이 없음에도 우연찮게 성병 검사를 받게되었습니다. 검사 결과,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이 검출되었구요 병원에서 남자친구도 함께 검사해봐야한다해서 저도 소변(PCR)검사 통해 검사를 진행했으나 저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여자친구는 전남친 1명을 제외하고는 관계를 가진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래서 궁금한것은

1.   2월 기준으로 여자친구가 전남친이랑 헤어진지는 1년이 지났고 약 4년정도 만났다고 하는데 전남친도 1명뿐이면 그분에게서밖에 옮을 가능성이 없을것같습니다. 이렇게 오랜기간동안 무증상으로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이 검출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Yes. 무증상이 더 많지요.

 

2.   아니면 제가 가지고 있었는데 저는 검사를 통해 검출이 안되고 여자친구에게 옮겨서 여자친구만 검출이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성분들 검사가 좀 더 정확하다고 들었고 만약 여자친구가 가지고 있었다면 저랑 관계를 했을때 콘돔을 잘 안꼈는데 저한테 옮기지 않은것도 이상해서요..

-     좋은 지적이라 하겠고님이 가지고 있었는데 검출이 안될 수도 있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균이 살기 좋지요. 님이 넘겨줬을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지요.

 

사실 믿음의 문제이긴 하지만.. 서로 처음겪는상황에.. 한쪽에서만 나온 결과가 쓸데없는 의심들로 아직도 서로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과도한 의심이며, 해당 균은 아주 가벼운 균입니다. 치료도 잘 되고지금은 여친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만 보세요. 균의 경로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과도한 의심은 서로간에 상처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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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성병, 이대로 두면 안방까지 위협한다

2008 7 6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의 | 69 20080706 입력 

 

불과 몇 달 전 ‘북극에서 성매매’라는 기사가 미국에서 화제가 되었다. 북극의 오지 알래스카 페어뱅크스에서 윤락을 알선한 혐의로 한국계 부부가 체포된 사건이었다. 또 지난달 뉴욕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된 한인 여성은 ‘고령의 성매매’라는 사실로 전국적인 뉴스거리가 됐다. 최근 달거리하듯 터지는 성매매 사건에 한국계가 연루되다 보니 ‘마약은 중남미, 성매매는 한국인’이라는 인식이 박혀 버릴까 겁난다.

하지만 남의 나라에서 한국계가 연루된 성매매 사건에 자존심 상하기보다 필자는 우리 내부의 모습이 더 걱정된다. 음주와 성매매에 여전히 관대한 분위기에 성병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성병은 꼭 성매매를 통해서만 옮는 것이 아니다. 혼전 성교가 늘고 혼외 정사가 비일비재한 현 시점에서 어느 누구도 성병에 안전할 수 없다. 한마디로 성병의 위험성은 자신의 성 파트너 수와 비례한다. ‘설마 그 사람이 그런 병이 있을까’ 생각하지만 성병 환자를 겉으로 구분하기는 힘들다.

매독이나 임질 등 전통적인 성병은 증상이 뚜렷해 환자들이 스스로 병원을 찾는다. 반면 더 흔한 성병인 비임균성 요도염이나 다양한 원인균에 따른 질염 등은 자각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자신도 모르게 몸을 망치고, 심지어 무고한 배우자에게까지 성병을 옮겨 불행을 자초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아니, 얼마 전 종합검진에서 소변검사를 했는데 정상이었는데요?
뒤늦게 성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 이렇게 항변하는 이도 꽤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소변검사는 성병의 유무를 보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소변검사가 정상이라도 성병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최근엔 유전자검사 등으로 성병 균에 대한 확진율이 크게 높아졌다. 원인 균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약제를 쓰면 성병은 얼마든지 치유할 수 있다. 문제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 보니 스스로 확인하고 치료받는 경우가 적어 성병이 만성화된다는 점이다. 성병 균을 방치하면 남성은 전립선염·불임 등으로 고생하거나 2차적인 성기능 문제를 겪을 수 있고, 여성도 질염과 골반염·태아 감염 등으로 심각한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 성기능과 관련해서도 성병에 노출되면 발기력이 떨어지고 조루가 심해지거나, 여성은 흥분액의 분비가 줄어들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 성병에 걸린 줄 모르고 나이나 컨디션 탓으로만 여긴다.

특히 성행위 때 콘돔을 꼈으니 문제 될 것 없다는 생각도 많이 하는데, 콘돔을 과신해선 안 된다. 사면발니·헤르페스, 그리고 자궁경부암의 위험인자인 파필로마 바이러스 등의 성병은 콘돔으로도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성병 현실을 깊이 파헤친 연구 보고서는 공개된 바 없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면 우리 주위에 성병이 창궐하고 있을 것임이 분명하다. 참고로 얘기하자면 필자가 성병을 확진한 환자들 가운데 자신의 성병을 모르고 있던 사람이 절반 이상이었다. 성병, 이대로 두면 정말 큰일 난다. 무지와 방관 때문에 자신은 물론 안방까지 무너질 수 있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 부부. 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 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 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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