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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6.12
말머리 발기부전
제 목 발기부전에 발기약에만 의존한 남성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으며, 우리나이 44살의 기혼남입니다.

 

30대 시절에는 술을 많이 마신 날에 발기가 안되는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만, 평소에는 관계시에 발기문제로 고민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2021년 정도부터(우리나이 41) 발기력이 굉장히 떨어진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원인추정을 해보게 되나 정확한 원인을 알 수가 없습니다

-       40대가 되면 20-30대보다는 좀 쳐지기는 하지요. 그렇다고 성행위에 실패할 수준은 아니고실패한다면 뭔가 발기부전을 만든 원인이 있을 겁니다. 성기능은 님의 심신의 건강과 인간관계의 안정성의 상징이지요.

참고로,저는 2022년에 결혼을 했습니다. 아내와의 부부관계는 요즘엔  한달에 1번 정도(어느 달은 안하고 넘어갈 때도 있습니다.)이며 발기부전으로 인해 쉽지 않으며 관계 전에 발기약(자이데나/ 병원처방받음)을 먹습니다.

해당, 병원에서 몇가지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그 병원 원장님이 검사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하시며 갈때마다 계속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       늘 말해왔지만, 발기약은 인공발기를 도와줄 뿐 약을 1001000개 먹는다고 발기부전이 근본원인까지 고쳐지지는 않지요. 함부로 발기약을 쓰는 것은 발기약 게으름병이고, 강박사처럼 근본원인치료로 자연발기로 못고치니 다른 곳에서는 그런 처방을 하는 것이고..

 

검사결과 테스테론수치가 3.4라서, 이거 심각한거 아니냐고 원장님께 물어봤습니다. 원장님께서수치가 높은 건 아닌데, 심각한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요당, 요단백 검사도 정상이었습니다

-       호르몬도 좀 안 좋고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지요.

다음으로 몇가지 참고사항을 말씀드립니다.

 

<운동여부>

 아주 오래전부터 조깅은 틈틈이 하는 편이었습니다. 업무가 아주 바쁜시기에는 또 못하다가 바쁜시기가 지나면 다시 조깅을 시작하곤 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는 근력단련의 효과도 가미해보고 싶어서 너무 평지만 이어져있는 길 말고,

오르막길이 군데군데 있는 코스를 택하여 1주일에 4회 이상(회당 40~50) 달리기(조깅)를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담배를 끊고나서(2023 4월부터 금연) 많이 증가된 체중(7킬로 정도 증가) 4킬로 감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여도 발기부전은 호전되고 있지 않습니다.

-       유산소운동은 성기능의 유지에 아주 좋고, 님이 아래에 억급한 내용들도 간접적으로 성기능의 유지에 좋은 것이지, 이미 발기부전까지 간 상태에서 그런 것으로 치료가 되진 않습니다. 마치 평소에 우유나 칼슘이 뼈에 좋다는 것이지, 다리가 부러졌는데 골절치료를 않고 우유나 칼슘만 먹는다고 뼈가 제대로 붙겠습니까?

 <식사>

고기, 채소, 우유, 계란, 탄수화물 골고루 섭취하는 편입니다.

 

 <건강식품>

 쏘팔메토, 블랙마카, 종합비타민 등 4~5가지를 먹고 있습니다.

-       큰 의미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종합비타민 한가지외 그런거 안 먹습니다. 강박사가 돈이 없겠습니까?

 <아침 강직도>

 아침에 발기가 되는 날도 안되는 날도 있으나 되는 날이 조금더 많긴 한거 같습니다.

그러나 아침 발기가 되어있어도 강직도가 예전보다 현저히 떨어져있고 발기만 되어있을을뿐 물렁물렁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원인이 무엇인지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원인추정 1>: 교통사고

2021년에 교통사고(차량충돌사고) 2번 겪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이게 원인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지만, 2차례 모두 음경이나 고환쪽에 직접적으로 부상을 입은적은 전혀 없고 다른 신체부위도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며  혹시 몰라서 사고 후 허리, 목 등등의 엑스레이를 찍어봐도 이상이 없었고 입원도 하지 않고 평상시처럼 걸어다니고 뛰기도 하며, 출근해서 정상적인 업무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교통사고들이 발기부전의 원인인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같은 생각.

<원인추정 2>: 백신접종

2021년에 화이자 백신을 1,2차까지 접종했습니다.

그래서 이 백신접종의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나타난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만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습니다.

-       별로

<원인추정 3>: 술과 담배

1.

제가 술은 2018년 여름경에 끊어서 그 이후로는 1년에 3~4번 정도 캔맥주 한캔 정도 마시는게 전부이다가 지금은 아애 마시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술이 발기부전의 원인인거 같지는 않습니다.

2. 담배

담배는 20살때부터 20년 넘게 주욱 하루 평균 1~1갑반 정도 계속 피어오다가, 2023 4월에 딸아이가 태어나면서 끊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금연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발기부전은 개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담배를 많이 핀 것이 혈관의 악화에 영향을 줬을 겁니다. 이미 나빠진 상태에서는 끊었다고만 해결되진 않지요.

 현재 저의 상황이 이러합니다. 이런 가운데에서 발기부전이 치료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지방에 거주하여 서울 강남까지 내원하기도 힘들고  ㅠㅠ) 알려주시면 적극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강직도가 너무 떨어져있는 상태가 2021년 부터입니다.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여기 상담 답변이 님의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또 위 노력만으로 치료가 되긴 힘들고, 앞서 언급한 대로 혈관,신경,호르몬,비뇨기계 등 몸의 상태와 마음의 상태, 인간관계적 불안정성 등 발기부전을 만든 근본원인치료로 가능한 자연발기로 치료해내야지요.

-       저희 병원에 지방이나 외국에서  오시는 분들 많습니다. 지방분들이나 외국에서 오시는 분들은 1회 방문시 집중치료로 몇회 안 오십니다. 아래 내용과 치료후기 잘 참고하시고, 진료실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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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부전 풀버전 https://youtu.be/1PsfgcWP0a0

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약 게으름병 풀버전 https://youtu.be/rDmlVY8KrTY

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약으로 안될 때 풀버전 https://youtu.be/Q0-QMqdqL0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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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발기약 게으름병

2011 11 6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 243 | 20111105 입력

   

발기가 잘 안 되는데 내 몸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요.(1998년 진료실의 남성 환자)

부실한 발기에 발기약 처방 좀. (2011년 남성 환자)

발기유발제의 출현 후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그 새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들의 태도는 이렇게 달라졌다. 발기유발제는 인간의 성생활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발기 문제에 편리한 방편이 됐다. 그런데 너무 쉽사리 발기유발제에 의존하는 남성들을 보면 필자는 걱정이 앞선다. 발기유발제의 출현 전엔 발기 저하에 원인이 무엇인지, 어찌 관리해야 하는지 궁금증과 치료의지가 환자 측에서도 컸다. 또 비만이나 운동·금연 등 기본 건강을 돌보려는 노력도 역력했었다. 적어도 문제대응에 있어서는 차라리 과거의 자세가 훨씬 더 현명했다.

  즘 남성들은 많이 게을러졌다. 발기유발제라는 문명의 혜택에 건강관리를 등한시한다. , 좀 안 되면 약 먹고 하면 되지란 생각부터 술자리에서 출처불명의 발기유발제를 함부로 건네고, 심지어 선물하기도 한다. 발기부전은 엄연히 심리적이거나 신체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고 이를 돌봐달라는 몸의 적신호다. 이런 적신호의 원인은 무시하고, 무작정 발기유발제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마디로 게으름병이다.

  이 게으름은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부메랑이 돼 발기부전 환자들의 불행을 증폭시킬 수 있다. 약에만 의존한 기간 동안 치료되지 못한 원인 문제는 점점 나빠져서 성기능뿐 아니라 다른 건강 문제로도 확대될 수 있다. 근래 진료실을 방문하는 환자들 중 발기유발제를 복용해온 환자들의 아쉬움이 크게 늘었다. , 발기유발제만 먹으면 치료돼 자연발기로 돌아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란 얘기다. 엄연히 발기유발제는 일시적인 발기반응을 보조해 주는 약이지, 이 약을 먹는다고 발기부전의 원인 자체가 무조건 교정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 발기약 게으름병은 의료진에도 제법 많이 퍼져 있다. 질병 치료의 기본 원칙이 원인을 치료하는 것인데 당장 환자가 성행위를 원하니 발기약을 처방하고 지켜보자는 식이다. 또 발기부전의 원인이 혈관·신경·호르몬·심리·부부갈등 등 복잡 미묘해서 특정과의 특정 지식만으로 완치시키기 어렵다. 높은 치료성과를 위해선 성기능에 관련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내분비내과·부부치료 등 여러 임상 분야를 통합한 성의학 지식을 갖춰야 한다. 안타깝게도 특정 분야의 지식만 가진 일부 의료진은 이 같은 한계에 따라 인공발기에만 급급한 채 다양한 임상지식과 치료법을 배우는 데는 게으름병에 빠져 있다. 이런 의료진은 발기약 없이도 자연발기로 치료가 꽤 된다는 사실을 믿지 않거나, 자신이 치료법을 모른다는 현실을 부정하고 환자들에겐 치료법이 없다는 식으로 절망을 던진다.

  적어도 성기능 장애를 다루는 전문가라면 우선 발기약부터 처방해 드릴 테니 드셔 보세요에서 발기부전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서 고칠 데까지 고쳐야 합니다. 그래도 부족하면 발기약이나 발기주사의 도움을 받아야지요로 답을 바꾸는 게 옳다. 질병의 치료원칙은 원인치료며, 발기부전도 마찬가지다. 원인치료에 게을러지면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절망의 종착역?

2009 8 16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의 | 127 | 20090816 입력 

 

“저의 인생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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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중반 남성 K씨의 표현에는 위기감이 묻어났다. 그는 스스로 심각한 발기부전이라 여겨 극도의 절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해볼 방법은 다 해봤습니다. 발기약도, 발기주사도 모두 효과가 없는데, 고쳐질 거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이유인즉 그는 시판 중인 모든 발기약과 주사를 권유받고 사용해 봤지만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했다. 그때마다 돌아온 답변은 “발기부전이 심해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성생활을 원한다면 음경 안에 인공보형물을 넣어 발기를 대신하는 최후의 방법뿐이라고 들었다 한다.

이런 상황인지라 더 이상의 치료가 무의미하다고 여겨왔던 K. 아내의 고집에 마지못해 필자를 찾아왔지만, 그는 필자의 진료실이 ‘종착역’이라 표현할 뿐 치료 개선을 도무지 믿지 않았다. 이미 그에겐 ‘발기약에 반응이 없으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발기부전’이란 인식이 팽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과장된 생각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환자들이나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일부 의료진이 반성해야 할 대목일 뿐, 발기약에 반응이 없다 해서 무조건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동안 K씨의 발기부전에 대한 잘못된 접근은 원인 교정을 제쳐두었다는 점에 있었다.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잡지 않은 상태에선 아무리 발기약을 먹어봤자 발기 기능이 개선되지 않거나 기껏해야 인공적인 발기를 할 수 있는 게 전부다.

K
씨가 필자의 진료실을 두고 ‘종착역’이라 말한 점이 필자의 치료 의지를 자극했다. 그는 신경계와 호르몬, 혈관, 심리적 요소에서 두루 문제가 있었다. 원인이 여럿인 경우를 ‘복합성 발기부전’이라 하는데, 많은 사람은 원인이 복합적이면 무조건 치료가 더 힘들다고 잘못 생각한다. 하지만 복합성이라 하더라도 각 분야의 원인이 최악이 아니라면 치료 여지가 상당히 많다. 다만 치료자가 각종 원인을 두루 다룰 줄 아는 성의학적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데, 특정 분야의 지식만으로는 치료에 한계를 맞을 수밖에 없다. 실제 전문가에겐 단순히 복합적인 경우보다 오히려 어느 한 쪽 영역이 극도로 훼손돼 회복불가능한 단일성 원인의 발기부전이 치료하기 더 어렵다.

특히 극도의 긴장성이 있거나 기타 이유로 교감신경의 항진이 지나치면 발기약의 효능은 제한된다. 즉 심신의 긴장으로 인해 체내에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이 강력한 혈관수축 작용을 일으키면 발기 기능이 떨어지고, 발기약의 효과마저 제한할 수 있다. 발기약에도 발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발기약이나 발기주사에만 의존해 인공적인 발기를 시켜왔던 환자도 그 배경 원인이 치료되면 얼마든지 자연발기로 회복될 수 있다. 특히 20~30대 젊은이의 발기부전은 더욱 그러하다.

K
씨는 각 원인의 자질구레한 문제가 호전되면서 현재는 발기약 없이도 자연발기가 가능한 건강한 남성이 되었다. 부디 쉽게 구할 수 있는 발기약에만 의존해 제대로 원인을 파악하지도 않은 채 허송세월하지 말길 바란다. 특히 발기약에 효과가 없다고 해서 무조건 심각한 발기부전에 치료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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