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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루인 남편과 8년차 결혼 생활 중입니다. 결혼 전부터 남편이 포르노 중독인 것을 알고 있었고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돕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무지했지 이정도 일거라 생각은 못했습니다ㅠㅠ 첫째 임신하고 남편의 야동 외장하드를 보고 충격받고 집을 나갔다가 들어올 정도로 놀랬습니다 결혼때 부터 사정이 잘 안되다 보니 통증이 올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섹스를 했습니다.. 최근에는 안될때는 두시간넘게 세시간이 되도록 할 때도 있습니다.. 양말 스타킹 거울 교복 등 요구 사항은 많아서 대부분의 섹스는 남편의 사정만을 위해서 하게되고 말을 하지마라 자세를 이렇게 해라 요구사항을 들어주고 정말 눈감아라 이래라 저래라 하는 모든 것을 맞춰줘야 사정할 수 있어서 이런식의 섹스로 답답함이 너무 많습니다 또 사정이 안되면 의자를 부스거나 벽을 막 쳐서 폭력으로 이어지는 것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사는데 솔직히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을 정도로 매일 괴롭습니다.. 애가 둘이라 이혼을 할 수는 없고 이렇게 살자 하다가 이혼하느니 도움이라도 요청을 해야겠다해서 여쭤봅니다 ㅠ 사실 포르노 중독이라고 고백했던 남편을 도와주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섹스하자고 하면 하는 정도 이지 적극적으로 제가 뭔가를 해주거나 하지 못했는데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서 저라도 상담을 받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원장님 병원으로 가보자.. 사정만을 위한 섹스가 괴롭다고 했다가 자기를 비난했다면서 섹스 말도 꺼내지 마라느니 이제 대놓고 자유롭게 자위행위와 포르노 중독으로 가겠다고 선언하는 남편.. 이혼이 답일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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