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340
등록일 2020.01.14
말머리 애액분비장애
제 목 분비가 잘 안되고 성기주변에 혹이 난 여성

안녕하세요

어제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원장님의 성기자극 하는거에  대한 강의를 보았습니다

정말 꼭 필요한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고난후 사위랑 같이보라고 결혼한 딸에게 바로 보냈습니다

앞으로 주변에 결혼하는 커플이 있으면 보내주려고 체크해놓았습니다

  • 여러모로 긍정적인 평가와 주변까지 돌보는 님의 자세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제가 방송에서도 얘기했듯 한국에는 올바른 성교육이 없다보니 한마디로 엉망이지요? 본인들이 야동이나 몇번 성행위 해봤다고 제대로 하는 것처럼 여기지만 어설픈 사람 정말 많지요.

저는 이제 58세가 되었는데

갱년기 장애가 심해서 

모든 국물이 다 말라버려ㅠㅠ

통증 때문에 정상적인 부부관계가 힘들어

호르몬 치료를 받는게 좋은지 어떤 방법이 있는지

한번 찾아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여기다 상담할 내용인지 잘 모르겠는데

강의 본 기념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님은 분비장애를 겪고 있는 것이고, 갱년기의 호르몬 문제도 영향을 줍니다만 다양한 몸의 상태가 분비에 제한을 줄 수도 있지요. 제대로 접근하려면 그런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고, 윤활제를 우선해선 아니되지요.

요즘 제가 강의에서 말씀하신 클리토리스의 혈관다발 부위같은데?

갑자기 혹처럼 부풀어 올라서 어떻게 해야하나 

생전처음 있는 일이라 걱정이 됩니다

뭔가 이상이 생겨서 증상으로 나타나는건지

아님 단순한 혹인지

산부인과 찾아가서 짜내면 되는건지 상담드립니다

  • 님은 의사는 아니지만 짜내면 되는 건지 묻는 것으로 봐서, 클리토리스 자체의 혈관이 부풀어 올랐다기 보다, 그 주변 결합조직에 부종이나 다른 염증이 생겼거나 성기주변의 바톨린샘에 염증 등의 문제인 가능성이 더 크지요. 이 문제는 가까운 산부인과 의사에게 검진을 받으신 후 필요한 대처를 하면 되겠습니다.

  • 다만, 앞서 언급한 분비 문제는 단순 산부인과 지식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우선 윤활제부터 써보라는식의 조언은 안 듣는게 맞지요.

성 불모지라고 할수있는 우리나라에

두분이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긴글 이만 줄이겠습니다~

  •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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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성의학의 정석] 윤활제 풀버전 https://youtu.be/oSPvCwdj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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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윤활제 사용보다 근본원인 찾아야

http://www.sex-med.co.kr/AttachFiles/Album/20060124000004_00.gif

 

수용성 윤활제를 사용해 성 행위를 하는 사람이 많다. 여성의 분비액이 부족하면 성 행위 시 통증이 생기니 한 두 번 이용하는 것도 이해가 되는 일이다. 그러나 왜 분비액이 부족해졌는지 원인도 찾지 않고 무턱대고 윤활제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얼마 전 인사차 클리닉에 들른 한 후배 의사가 부인의 분비액이 부족해 윤활제를 사용한다기에 혼을 내 준 적이 있다.

여성의 분비액이 미끌미끌하니 이것을 어떤 분비샘에서 나온 오일 성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과 다르다. 여성의 분비액은 대부분 성기로의 혈류(血流)가 증가하면서 혈액 성분 중 수분이 배출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윤활제는 지용성이 아니라 수용성이다. 오일이나 바세린 등을 윤활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에 기름을 얹어놓은 꼴이며, 이 때문에 콘돔이 손상되기도 한다.

분비액의 부족은 일종의성 흥분 장애라는 질환이다. 이것이 초래되는 이유는 성기의 혈류 감소 때문인 경우가 가장 많고, 그 밖에도 심리적 문제가 성 흥분을 억압하는 경우, 남성의 테크닉 부족으로 여성의 흥분이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 질염으로 인해 분비기능 자체에 결함이 있는 경우 등이 있다. 따라서 분비액이 부족해 성 행위 때 불편함을 느낀다면 병원에 찾아와 혈류검사, 신체검사, 성 상담 등을 통해 원인부터 찾아야 한다.

여성의 분비액이 부족하면 성 행위 시 통증을 유발하고, 성 흥분의 최고조인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힘들다. 수용성 윤활제는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원인이 되는 문제를 덮어 두고 미봉책만 쓰는 꼴이어서 바람직하지 않다. 오랫동안 윤활제를 사용하면 여성의 자연현상을 그르쳐서 영구적으로 분비기능의 퇴화를 일으킬 수도 있다.

윤활제가 어쩔 수 없이 반복 필요한 경우는 폐경기 이후의 여성 중 질 위축 및 성기능 퇴화로 인해 정상적인 분비액 생산 자체가 아예 불가능한 때다. 적어도 성적으로 건강한 나이에서 윤활제의 사용은 가끔 재미로 해야지, 윤활제 없이 성행위가 힘들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윤활제를 사용하다 필자에게 혼이 난 후배 의사 커플은 성 흥분 장애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자연스런 분비액으로 얼마든지 성행위가 가능한 건강한 부부가 되었다.

 

 출처 : 2006.01.24 조선일보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 부부. 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 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 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찌푸리는 아내

http://www.sex-med.co.kr/AttachFiles/Album/7-1_4.jpg

중앙일보 2007 10 14일 보도

 

 

강동우· 백혜경 | 31 | 20071013 입력

 

아내가 인상을 찌푸릴 때마다 흥분이 싹 가십니다.”


필자를 찾은 30대 후반의 O씨는 아내가 늘 성행위를 불편해한다며 답답해했다. O씨는 나름대로 아내를 배려해 전희도 많이 하는데, 그의 아내는 스킨십에 흥분하다가도 삽입만 하면 인상을 찌푸린다는 것이다.

쑥스러워서 좋은 걸 아프다고 표현하거나 신음소리를 내는 거 아닙니까. 좋으면 그냥 좋다고 하지 온통 찡그린 표정이 전부니, . 결혼 생활 10년 내내 그랬어요.”

O
씨는 아내가 성적 흥분을 아프다고 표현하는 줄 알았다. 더구나 남자가 다소 과격하게 해줘야 여자가 더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해서 아내가 힘들어할수록 더욱 거칠게 피스톤 운동을 했다니 설상가상이다.

성경험이 없었던 여성들이 신혼에 겪는 초기 성교통은 성경험이 늘어감에 따라 2~3개월이면 사라지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계속 성교통을 겪는 사람도 있다. 성행위 때 즐거움보다는 통증이나 불쾌감이 크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린다. 이런 여성들을 진단해보면 흥분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 반응인 분비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흥분 반응이 신경이나 근육 손상, 혈류 장애 등으로 억제되어 윤활액이 적절한 수준으로 생산되지 않는 것이다.

분비는 잘 되지만 호르몬 문제나 질염 등으로 성교통을 겪는 경우도 있다. 성교통이 있으면 따갑고 쓰라려 성행위를 지속하기 힘들다. 그런데 이런 여성의 연약한 신체 상태를 이해하지 못하고 막무가내 식으로 성행위를 한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 성행위를불편하고 아픈 것으로 인식해 섹스리스에 빠질 수 있다.

심지어 남편의 요구를 견디다 못해 얼른 끝내고 내려오라는 식으로 남편에게 자신의 몸을 희생하다시피 하는 사례도 꽤 있다. 이런 아내를 둔 남편들은 그 고통에는 무관심한 채 자신의 욕정만 채우거나, 아내가 성에 너무 폐쇄적이고 잘 표현할 줄 몰라 그런 것이라 착각한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아내가 분비 장애나 성교통이 있는데, 원인을 찾아 치료할 생각을 하지 않고 윤활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고장 난 분비 기능을 고치면 될 것을, 마치 분비가 영구적으로 불가능한 것처럼 윤활제에만 의존하는 것은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무분별한 윤활제 사용은 자연적인 분비 기능을 더욱 쇠퇴시킬 뿐이다.

분비 기능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성교통이 있어서 흥분이 제대로 오지 않고 젖지도 않고,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낀다면 그 원인을 찾아 통증의 뿌리를 없애고 분비 기능을 되돌리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성행위 때 아내가 얼굴을 찌푸리는 것은 흥분했다는 표현이 아니라 현재 성생활에서 무슨 불편과 문제를 겪고 있다는 신호다. 물론 이런 문제를 남편이나 아내가 서로 탓하거나 자책하는 것은 어리석다. 서로 진지하게 물어보고 문제가 심각하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도록 배려하는 것이 옳다.

스킨십만 잘 해준다고 아내의 인상이 펴지지 않는다. 무조건 인상 좀 펴라고 강요하는 것도, 윤활제만 던져주는 것도 속사정을 배려하지 않는 무례함에서 시작된다. 병충해를 입어 시든 나무라면 병충해를 잡아야지, 물만 잔뜩 뿌려준다고 잎사귀가 싱싱해지진 않는 것이다.

 

 

강동우·백혜경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 부부. 미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ㆍ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 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 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ㆍ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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