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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길이가 제한되어 있어 두번째로 올립니다.
아내와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내도 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습니다만, 저는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아내는 그것이 부담이 되는 악순환에 처해 있습니다.
우선 아내가 저에게 말해준 섹스가 힘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몸이 힘들어 섹스를 하고 싶지 않다. -성적인 욕구가 들지 않는다. -결혼 후 둘다 살이 쪄서인지 자기 몸을 볼때에도 제 몸을 볼때에도 욕구가 들지 않는다. -섹스가 꼭 필요한 것인지 모르겠다. -애액이 잘 분비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럴때 관계를 실패하면 제가 너무 실망하는게 눈에 보여서. 시도하는 것부터가 부담이 된다. -데이트를 하거나 와인을 마시는 등 분위기를 잘 잡아줬으면 좋겠다.
이부분에 대해서 서로 노력하는 중입니다.
아내의 말로는 관계를 하면 거의 매번 오르가즘을 느낍니다 . 관계후의 만족감도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점점더 섹스리스가 되어가고 제가 아내에게 짜증내는 일은 잦아지고 서로 꿍해있는 시간들이 너무 힘듭니다.
최근 저는 아내에게 왜 노력을 많이 하지 않느냐라는 문제로 화를 내는 빈도가 많아졌습니다.
운동을 거의 하지 않거나, 류마티즘치료에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나, 기타 다른 활동을 하는데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어 보이는 모습을 보면 아내가 몸이 안좋다는 사실을 잊은채로, 아내가 저의 문제에 저만큼 신경쓰지 않는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어 서운합니다.
저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히 방문 상담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곧 뵙고 상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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