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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2.11
말머리 발기부전
제 목 성기손상과 발기유지 문제로 고민하는 남성

안녕하십니까, 현재 23살로 군복무 중인 남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성기에 대한 고민이 일상생활 전반에 우울감을 끼칠 정도로 심한 듯 하여 이렇게 인터넷으로 상담 요청을 드립니다.

 

16살 때 자위 도중 발기된 성기를 한쪽 방향으로 심하게 돌린 적이 있었습니다. 제 성기가 발기 시에 요도 방향이 왼쪽으로 10? 정도 약간 돌아가 있는 것을 알게된 후 멋모르고 손으로 돌리면 방향이 돌아질거라는 생각에 발기된 성기를 한쪽 방향으로 거의 180도까지도 돌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뚝 소리가 난다거나 성기가 부어오른다거나 피가 차는게 보인다거나 할 정도의 외상과 통증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약간의 발기력 상실과 아주 경미한 통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자위할 때는 발기나 사정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발기 유지시간이 꽤 줄어든 듯한 느낌을 받았고 여자친구와 관계 도중에 발기가 풀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 성기는 아주 똑바른 사람보다 약간의 휘어진 사람이 더 많다고 보면되며, 아래 칼럼과 같이 어느 정도만 되면 정상이지 비정상이 아니지요. 가끔 님 같은 분이 성기 컴플렉스로 성기를 물리적으로 어떻게 하려다가 오히려 손상을 입기도 하고..

그리고 수축 상태일 때 성기의 외형이 이상합니다. 성기의 아랫쪽이 홀쭉해져서 외형상으로 많이 거슬립니다. 이건 성기가 차가워서 수축했을 때 더 도드라집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따뜻한 곳에 있을 때는 크게 도드라지진 않습니다. 발기를 했을 때에는 겉으로 보기에 휘었다거나 홀쭉하다는 둥의 문제는 없지만, 해당 부위가 다른 부위에 비해 조금 물렁한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발기 시 통증은 없습니다.

  • 평소의 성기는 오히려 축 늘어진 성기가 더 건강하지 못한 성기이고, 발기가 안되었을 때는 충분히 수축해 있는게 병은 아니지요. 제일 건강한 성기는 신장계수 즉, 평소 이완되었을 때에 비해 발기되었을 때 확연히 커지는 성기가 더 건강한 성기로 봐야지요. 역시 아래 내용 참고하도록.

지금은 군복무중이라 치료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더 불안하고 걱정이 큰 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자신감도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현재 제 성기 상태가 어떤지 치료를 받으면 더 나아질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 우선 님의 성기가 얼마나 손상을 받았는지, 특히 해면체 손상이 있는지 검진과 검사는 해볼 필요는 있고, 특히 그 무엇보다 성행위시 발기유지가 안되는 발기부전을 겪고 있다면 이는 치료를 받아야지요. 그런데 치료란게 국내 어디를 가도 고작 인공발기나 도와주는 발기약이나 발기주사 처방이겠지만 이는 인공발기를 도와줄 뿐 원인치료는 아니라 하겠고제대로 발기능이 회복되어 자연발기로 치료될 수 있는 성의학적 원인치료를 해야하는데 이를 해줄 곳이 강박사 이외에는 쉽지 않을 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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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부전 풀버전 https://youtu.be/1PsfgcWP0a0

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약 게으름병 풀버전 https://youtu.be/rDmlVY8KrTY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남성 콤플렉스

http://www.sex-med.co.kr/AttachFiles/Album/25005641_1.jpg

20130825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 337| 20130825 입력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계절이 여름입니다. 옷을 벗으면 정말 비참해지죠. 30대 초반의 남성 Y씨는 특히 여름에 주눅이 든다.

 수영장이나 사우나가 그에겐 부담스러운 장소다. “샤워하는데 저보다 다들 큰 것 같고, 당당하게 목욕탕을 활보하는 사람들을 보면 초라해집니다.


 Y씨는 사우나 등에서 평소 이완된 상태의 남성 크기를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마다 좌절한다. 그러나 평소 이완 상태의 남성 크기는 성기능과 별 관련이 없다. 평소 남성이 크게 보이는 남자들이 발기상태에서도 더 클 것이라고 믿는 것은 오해다.

 필자가 연수했던 미국 킨제이 성연구소의 2대 소장 게바드(Gebhard) 박사는 이런 오해에 좋은 해답을 주었다. 그는 연구를 통해 평상시 이완상태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남성은 큰 남성과 비교할 때 실제 발기 시에는 더 많이 팽창해 양자 간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즉 제대로 발기만 된다면 사이즈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더라는 것이다. 이런 신장계수(伸張係數)의 차이는 단순히 크기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 축 늘어져서 커 보이는 남성이 더 문제가 있지요.

 필자의 말에 Y씨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면 평소 축 늘어진 채 커 보이는 남성이 실제로 발기상태에서는 강직도가 부족해 힘을 못 쓸 가능성이 더 크다. 특히 나이가 들고 운동 부족, , 담배 등으로 해면체의 위축이 생기면 이완상태의 남성도 적절한 탄력성을 잃고 축 늘어진다. 미국 의사들은 이런 성기를 ‘젖은 국수 면발(wet noodle)’ 같다며 발기 기능 저하를 의심한다.

 오히려 건강한 남성일수록 발기가 되지 않은 이완상태에서는 몸에 착 밀착되어 있고 조직을 만져보면 탄력이 있다. 성 흥분 때는 신장계수가 커서 충분한 혈류 충만으로 상당한 강직도에 쑥 발기되는 반응을 보인다. 실제로 Y씨는 그런 남성을 가지고 있고, 검사에서도 성기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흔히 동양인의 경우 발기 시 길이가 11.5㎝ 정도가 평균 크기이지만 2㎝ 정도의 차이로는 별 의미가 없다. 음경왜소증은 5~7㎝ 미만에 해당되는데, 그 이하일 때 성행위 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왜소증을 고민하는 남성들 대부분은 실제 크기가 작은 경우는 드물고 오히려 정상 범위인 경우가 많다
.

 반면 남성의 발기 각도에 대해 고민하는 남성도 많다. 발기 시 ‘얼마나 위로 서느냐’는 문제다. 남성이 똑바로 선 상태에서 발기된 각도를 판단할 경우 사람의 머리 방향을 180, 발끝을 0도로 볼 때, 평균 발기 각도는 110도 정도이며 정상 범주가 60~150도다. 또 아주 수직으로 정면을 향하는 남성은 드물다. 85%의 남성은 정면 방향에 가깝지만, 좌우로 쏠리는 현상이 있어 좌측 방향이 우측보다 5~11배 많다. 고환이 우측보다 좌측으로 처진 것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

 정말로 신경 쓸 부분은 따로 있다. 예전에 비해 발기 크기가 너무 줄거나, 이완상태에서 탄력성을 잃고 축 늘어지거나, 발기 각도가 월등히 떨어지는 것인데 이는 성기능 저하의 조기 신호다. 남성은 함부로 손댈 곳이 아니며 잘못 손대면 성기능의 손상도 온다. 괜한 콤플렉스에 혹 떼려다 혹 붙이는 우를 범하지 말길 바란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 부부. 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 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 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발기약 게으름병

http://www.sex-med.co.kr/AttachFiles/Album/111106.jpg

2011116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 243| 20111105 입력

   

“발기가 잘 안 되는데 내 몸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요.(1998년 진료실의 남성 환자)

“부실한 발기에 발기약 처방 좀…. (2011년 남성 환자)

발기유발제의 출현 후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그 새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들의 태도는 이렇게 달라졌다. 발기유발제는 인간의 성생활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발기 문제에 편리한 방편이 됐다. 그런데 너무 쉽사리 발기유발제에 의존하는 남성들을 보면 필자는 걱정이 앞선다. 발기유발제의 출현 전엔 발기 저하에 원인이 무엇인지, 어찌 관리해야 하는지 궁금증과 치료의지가 환자 측에서도 컸다. 또 비만이나 운동·금연 등 기본 건강을 돌보려는 노력도 역력했었다. 적어도 문제대응에 있어서는 차라리 과거의 자세가 훨씬 더 현명했다.

  요즘 남성들은 많이 게을러졌다. 발기유발제라는 문명의 혜택에 건강관리를 등한시한다. ‘뭐, 좀 안 되면 약 먹고 하면 되지’란 생각부터 술자리에서 출처불명의 발기유발제를 함부로 건네고, 심지어 선물하기도 한다. 발기부전은 엄연히 심리적이거나 신체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고 이를 돌봐달라는 몸의 적신호다. 이런 적신호의 원인은 무시하고, 무작정 발기유발제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마디로 ‘게으름병’이다.

  이 게으름은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부메랑이 돼 발기부전 환자들의 불행을 증폭시킬 수 있다. 약에만 의존한 기간 동안 치료되지 못한 원인 문제는 점점 나빠져서 성기능뿐 아니라 다른 건강 문제로도 확대될 수 있다. 근래 진료실을 방문하는 환자들 중 발기유발제를 복용해온 환자들의 아쉬움이 크게 늘었다. , 발기유발제만 먹으면 치료돼 자연발기로 돌아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란 얘기다. 엄연히 발기유발제는 일시적인 발기반응을 보조해 주는 약이지, 이 약을 먹는다고 발기부전의 원인 자체가 무조건 교정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 ‘발기약 게으름병’은 의료진에도 제법 많이 퍼져 있다. 질병 치료의 기본 원칙이 원인을 치료하는 것인데 당장 환자가 성행위를 원하니 발기약을 처방하고 지켜보자는 식이다. 또 발기부전의 원인이 혈관·신경·호르몬·심리·부부갈등 등 복잡 미묘해서 특정과의 특정 지식만으로 완치시키기 어렵다. 높은 치료성과를 위해선 성기능에 관련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내분비내과·부부치료 등 여러 임상 분야를 통합한 성의학 지식을 갖춰야 한다. 안타깝게도 특정 분야의 지식만 가진 일부 의료진은 이 같은 한계에 따라 인공발기에만 급급한 채 다양한 임상지식과 치료법을 배우는 데는 ‘게으름병’에 빠져 있다. 이런 의료진은 발기약 없이도 자연발기로 치료가 꽤 된다는 사실을 믿지 않거나, 자신이 치료법을 모른다는 현실을 부정하고 환자들에겐 치료법이 없다는 식으로 절망을 던진다.

  적어도 성기능 장애를 다루는 전문가라면 ‘우선 발기약부터 처방해 드릴 테니 드셔 보세요’에서 ‘발기부전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서 고칠 데까지 고쳐야 합니다. 그래도 부족하면 발기약이나 발기주사의 도움을 받아야지요’로 답을 바꾸는 게 옳다. 질병의 치료원칙은 원인치료며, 발기부전도 마찬가지다. 원인치료에 게을러지면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 부부. 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 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 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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