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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영업직에 있습니다. 늘 술만 먹음 연락두절 알고보니 술만 먹음 성매매를 한다는 걸 5년전 알게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지옥같은 날이 이어졌지만 남편은 앞에선 미안하다 사과하며 변하는 게 없는 듯 했습니다. 정신과상담도 받고, 아버지학교도 다녔지만. 출산후 조리원에 있던 시간에도 연락두절~정신과의사에도 거짓으로 상담에 응했습니다. 예상대로 남편은 점점 더 거짓말이 교묘해지고, 추궁하면 화를 내곤 했습니다. 참다못해 작년에 마음먹고 추궁한 끝에 성매매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무릎꿇고 빌더니 다음 날도 또 약속 있다더니 연락두절 더이상 안되겠어서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를 만들어 갔습니다. 큰전쟁을 치루고 나서 증거를 들이미니 그제서야 자백하는 내용은 늘 업소2차는 물론이고. 같이 갔던 상대방이 안간다하면 안마방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 날 술이 너무 많이 취해서 사정을 못하면 아침에 안마방으로 갑니다. 아침에 못가면 점심 때라도 술 먹음 성욕이 올라와서 무조건 간다네요~ 추적해보니~아침에 일찍 미팅있어서 하며 나갔던 날도 안마방으로~ 심지어는 제가 감시하고 있다는 걸 아는 상태에도 핸드폰을 두고 사우나를 헤매고 다녔습니다. 이모든 게 술먹서 그런 거라고 지금까지도 확고히 말합니다.
그리고 성매매만 전문으로 하는 상담사와 만나 상담이 잘 맞았는지~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 이제 거짓말 안해도 되니 넘 좋고 자신은 많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실제 1년여 동안은 성매매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확인할 수가 있어요) 그럼 이대로 나아진 걸까요? 15년 동안 이어졌던 남편입니다. 10월2일에 상담예약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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