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77
등록일 2021.09.14
말머리 성교통
제 목 과도한 성기자극후 통증과 손상에 빠진 남성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제가 성기를 꽉쥐고 당기는 행위를 두달정도간 자위행위를 하면서 했습니다. 그런데 2주전에 살짝 따끔한 느낌이 들었고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 며칠 그행위를 중단했습니다. 좀 괜찮아지자 다시 가볍게 정상적인 자위행위를 했습니다. 자위를 할때 피가 음경에 한번에 많이 몰리는 순간이 있었는데요 그때 찢어지는 느낌이 나며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멍이나 피가 새나오는 것은 없었고 발기가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얼얼한 통증이 지속되었고 걱정이되어 근처 비뇨기과에 갔습니다. 검사는 하지않았고 촉진후에 백막에 손상이 있을 수 있다며 진통제와 소염제를 처방을 받았습니다. 병원 방문 다음날 아침에 발기가 되면서 통증이 더 심해졌으며 피가 약간 나왔는지 지름5미리 정도되는 딱지가 음경 내부에 보였습니다. (딱지는 해면체에서 나왔다기보다는 피부 근처에 튀어나온 정맥에 생긴것 같이 작게 생겨있긴 합니다.)그 후로도 아침발기가 될때마다 통증이 발생하여 잠에서 깨고 평소에도 쓰라리고 얼얼한 느낌이나서 냉찜질을 하루 두번정도 해주었습니다. 좀 괜찮아질만하면 아침발기로 통증이 심해지는 상황이 반복되며 지금까지 버텨왔습니다. 자위행위는 멈추고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게 주의하고있습니다. 발기시에 통증이 나타나는게 해면체의 압력을 상처난 곳의 백막이 버터지 못해 발생하는 것인가요?

-       님의 스토리로 볼 때 가장 위험한 형태는 손상을 일으킬만한  꽉 쥐고 당기고 하는 식의 자위가 해면체 백막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면서 이에 따른 통증이나 변화가 있을 수도 있지요.

-       하지만, 지금 놓치고 있는 것 같은데 더 흔한 현상은 해면체 백막보다 훨씬 연약한 조직인 요도의 손상이 있었을 수도 있고 이 역시 발기시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데 님도 이전병원도 이를 놓친 것 같고.. 물론 둘다 섞여있을 수도..

-        이 내용에 이곳을 들락거리며 호시탐탐 강박사 노하우를 캐고서는 남들앞에서는 성분야 자칭 전문가로 행세하는 사람들 또 하나 건졌다며 좋아하겠지요?   

2주가 넘어가는 지금도 발기를 하게되면 통증이 있고 아침발기시에도 불편함이 있습니다. 며칠전부터 위에서 음경을 내려다 봤을때 귀두와 몸체가 만나는 부분 살짝 아래쪽에 가로로 길게 2-3센치정도 볼록튀어나온 무언가가 만져집니다. 이게 백막이 회복되며 나타나는 것으로 볼수있나요? 백막 상처로 인한것이 아니라 음경구조상 원래 있던 것일 가능성은 없나요

-        둘 다 가능성은 있지요. 아울러 앞서 언급한 또다른 문제일 수도..  

 

다른 종합병원에 있는 비뇨기과에 가보았는데 한달만 더있다가 계속 아프면 오라고 하시네요.. 2주전보다는 확실히 통증이 줄긴 했지만 발기가 되면 여전히 통증이 있어서 좀 걱정이 됩니다. 지금이라도 초음파나 도플러 검사 같은걸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참고 버티면서 경과를 지켜보는게 좋을까요

-       초음파 나 도플러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긴 한데, 그 양반이 손상과 발기부전을 동시에 제대로 볼 줄 아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뭐 합니까? 앱을 쓸 줄 모르면 2G폰 써야지성분야에는 2G폰 쓰는 것보다 못한 일들을 하는 자칭 전문가도 많지요.

 400iu천연 비타민e를 구매해서 하루 하나 먹고있는데요 큰 도움이 되진 않더라도 도움이 될수도 있다고 해서 먹고있습니다. 어느정도가 적당할지 궁금합니다

-       뭐 비타민E가 섬유화에 도움이 된다는 설도 있었지만, 큰 의미라고 보기엔용량도 틀렸고..

세달 정도는 성행위를 하지않고 참으려고 합니다. 이게 빠른 회복을 위해 좋은것이겠죠?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여기 상담게시판 찾아보면 성기확대 시켜준다는 근거부족한 운동에 빠져서 손상받고 발기력 떨어진 분들의 고민글 꽤 많을 겁니다. 함께 참고하시고..

-       일단 기다려봄직도 합니다만, 무조건 참는다고 좋아지는 것은 아니고, 통증은 뭔가 이상이 있다는 몸의 신호이니 너무 방치는 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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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부전 풀버전 https://youtu.be/1PsfgcWP0a0

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약 게으름병 풀버전 https://youtu.be/rDmlVY8KrTY

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약으로 안될 때 풀버전 https://youtu.be/Q0-QMqdqL0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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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남자도 아프다

http://www.sex-med.co.kr/AttachFiles/Album/18013809.jpg

2010 7 18일 중앙일보 보도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 175 20100718 입력 

 

“성행위를 하면 아픕니다.

진료실에서 이런 호소를 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여성이다. 흔히 성행위의 통증은 여성의 전유물로 여기는 경우가 많고, 성교통은 여성의 주요한 성기능장애에 속한다. 질염이나 호르몬 불균형, 분비액의 부족, 폐경기의 위축성 문제 등이 있을 때 여성의 통증이 잦다. 그런데 남성들도 성행위 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아내의 몸속에 뭔가 있어요. 날카롭게 찔러댑니다.

 

과거 필자의 진료실에 찾아온 남성은 아내의 질 속에 무언가 날카로운 종양이 생겨 아픈 것 같다며 한사코 아내를 검진해 주길 바랐다. 여성의 몸속에 덩어리가 있다면 대부분 둔탁한 이물감 정도를 느낄 뿐인데 말이다.

 

“피임을 하고 계시는군요.

검진을 끝낸 뒤 필자가 이렇게 표현하자 부부는 모두 어리둥절해했다. 사실은 아내가 피임용 자궁 내 장치(흔히 ‘루프’라고 불린다)를 했던 것이다. 자궁 내 장치를 나중에 쉽게 제거하도록 낚싯줄 같은 실을 자궁경부 밖으로 조금 남겨 두는데, 남편의 귀두가 이 실에 닿으면 날카로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 경우 실을 조금 짧게 잘라 주면 통증이 사라질 수 있다.

 

이런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남성의 성교통은 대부분 남성 자신의 문제다. 가장 흔한 것이 바로 요도염이나 귀두염, 또 이에 겹친 전립선염 등 비뇨생식기계에 염증이 있는 경우로 성행위 시 귀두가 압박되면서 통증을 느낀다. 이런 경우는 평소에도 귀두 부분을 눌러 보면 비슷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대목에서 유념해야 할 것은 성교통이나 배뇨 시 통증이 없다고, 또 일반 소변 검사에서 정상적이라고 성병이나 염증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지 말라는 것이다. 성병이나 비뇨생식기 감염 시 증상이 없는 ‘무증상’의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성행위 시 불편감은 남성의 호르몬이 급격히 감퇴하면서 귀두나 성기에 위축이 생겨 유발될 수도 있다.

 

이와 달리 신체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남성이 아프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흔히 ‘이빨 달린 질(Vagina Dentata)’로 묘사돼 왔던 여성의 성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성행위가 아프다는 주관적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이는 여성성에 대한 무의식적 공포와 관련 있는데 이빨 달린 질은 남성의 거세 공포를 의미한다. 게다가 두려움 때문에 삽입 성행위를 기피하거나 페티시즘(fetishism), 기타 변태적 기호를 갖는 경우도 많다. 필자가 만난 환자 중에는 지저분한 성매매는 하면서도 순결을 고수해온 여성과는 성교통이 있다며 결혼까지 회피했던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남성들이 무서워해야 할 것은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는 여성 성기의 이빨이 아니다. 위험하고도 무분별한 쾌락 추구로 성병에 노출되고, 무고한 아내에게 성병을 옮기는 것이 그렇다. 또 불륜에 쉽게 빠져드는 여성에게 흔한, ‘성격’이라는 이빨이 더 무서운 것이다. 흔히 이런 여성들은 교제 초입에 강렬한 매력으로 상당한 관심을 끌기에 남성들이 뿌리치기 어렵다. 특히나 관계가 지속되면서 그들의 질투와 집착은 마치 아주 강한 이빨처럼 집요하게 상대방을 괴롭히고 가정까지 파탄으로 이끈다. 또한 남성들은 상대 탓만 할 게 아니라 이런 여성에게 자꾸 끌리는 자신의 병적인 마음도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강동우 ·백혜경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 (부부미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ㆍ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아들의 자위

http://www.sex-med.co.kr/AttachFiles/Album/26220321.jpg

2013 1 27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 307 | 20130126 입력

 

  , 아부지~!

  어디서 못된 짓부터 배워?

  아들이 몰래 자위하는 모습을 본 아버지의 난감함이란. 들킨 아들의 당황해하는 모습 또한 머쓱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아버지는 버럭 화부터 내지만 이 또한 마땅치는 않다.

  인간의 성은 자위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자위도 분명 성생활의 일부다. 하지만 과거엔 의사들조차 자위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18세기 티소(Tissot) 박사는 자위로 정액 1온스( 30mL)를 내보내는 것은 혈액 40온스( 1.2L)를 쏟는 것과 같다고 했고, 프로이트 박사는 자위가 신경쇠약증의 주원인이라고 했다. 동양에서도 사정이 몸에 안 좋은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현대 성의학에서 이는 설득력을 잃은 지 오래다. 하루에 몇 번씩 하는 지나친 자위나 성행위가 아니라면 문제될 것 없다. 오히려 의학적으로 자위를 성기능 장애의 치료에 응용할 때도 있다. 실제 유럽에서는 청소년의 성교육에서 자위를 유도하기도 한다. 성 반응을 인식해 성 개념을 갖는 의미도 있지만 충동을 참지 못한 채 무방비의 임신이나 성병에 노출되는 것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 때문이다.

  자위는 성장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아이에게 자위를 자해(自害)처럼 인식하게 만들면 안 된다. 굳이 자위를 일찍 권장할 필요는 없지만 이미 일어난 자위행위를 몰아세우면 아이의 성 관념은 부정적으로 빠질 수 있다.

  원래 아이들은 성에 대해 죄책감이나 불안 등 부정적 감정을 갖기 쉽다. 지나치면 성에 대한 이중성을 촉발한다. 자위에 긍정적 즐거움보다 부정적 감정이 커지면 성 관념과 성 반응에 악영향을 준다. 어릴 때 혹시나 부모에게 들킬까 봐 빨리빨리 사정에만 목표를 둔 자위는 빠른 사정에 길들여져 조루를 만들기 쉽다. 자위할 때 급히 서둘지 말고 죄의식보다는 좀더 편안히 성 흥분을 느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들에게 부모가 줘야 할 기본 메시지는 자위행위는 있을 수 있는 쾌락 본능이며 다만 지나치지 말라이다. 추가적으로 자위에 대한 주의점 몇 가지를 얘기해 준다면 더욱 좋다. 첫째, 너무 서두르는 자위는 해로우니 편안하고 느긋한 상태에서 죄책감을 느끼지 말 것. 둘째, 엎드린 채 딱딱한 방바닥 등에 성기를 비비는 행위는 물풍선 같은 성기에 체중을 싣는 것으로 해면체 손상을 부를 수 있다. 이 경우 발기부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강한 자극에 익숙해지면 실제 삽입 성행위에서 느끼기 힘든 지루나 불감증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셋째, 딱딱하거나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하거나 성기를 심하게 꺾는 행위 등은 성기 손상의 위험성이 있다. 넷째, 간혹 정액이 묻은 휴지나 이부자리를 들킬까 봐 아예 흔적이 남지 않도록 성기를 압박하여 정액 배출을 억지로 막는 것은 위험하다. 정액의 역류로 인해 방광이나 전립선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성에 대해 잘못된 인식과 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현실적인 설명과 교육을 해 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자위에 관한 이 모든 주의점은 이왕이면 동성 부모가 하는 게 낫다. 자위는 절대 자해가 아니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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