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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에 이런글을 올릴거란 생각을 전혀 못했습니다. 박사님의 솔직한 성의학의 유트브 영상보고 용기를 냈네요. 저와 맞은 인연을 못 만나 결혼을 포기하고 싶었는데 늦은 나이에 부모님 성화에 중매반 어거지로 결혼을 하고 아이 하나 낳고서 그저 평범하게 살고자 했지만 그 사람은 경제관념이 무개념도 모자라 가장의 책임감도 없으면서 제가 회사생활로 번 돈도 자기것인양 투자한답시고 없애기를 반복하고 빚에 허덕이는 그런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거절 못한 제도 바보인거죠) 그런일이 반복 되니 부부관계도 20년 살면서 10년 정도 한 달에 2~3번 10년은 각방 썼구요. 제가 불감증이어서 더 싫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홀로된지 10년 정도 되네요. 혼자이다보니 성관계는 20년 가까이 안하고 여자이기를 포기하고 살았는데 3년전 어느날 옛 친구가 찾아와 구애를 하면서 사귀었습니다 제 선택으로 합가는 거절ᆢ 한 집에 살지는 않지만 자신 없어서 성관계까지 하고 싶진 않았는데 하다보니 되긴 되어서 신기하더군요. 문제는 친구는 관계시 급하지 않게 저에게 정성으로 애정표현을 합니다. 나이가 있다 보니 질액부족으로 스킨십을 20분 가까이 해야 관계가 가능합니다. 상대는 저에게 굉장히 만족을 느끼고 좋아하나 ᆢ 문제는 제가 반 오르가즘 연기를 하고 있더군요.ㅠ (관계시 거의 불감증임) 솔직한 심정은 전 성관계는 안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친구는 너무 좋아하는데 이럴 경우 어찌해야 하나요? 나이가 4~50대만 되어도 박사님을 뵙고 싶지만 제 성격상 용기도 없습니다.ㅠ 박사님 영상보고 수용성 젤?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추천 부탁해도 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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