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299
등록일 2023.10.25
말머리 불감증
제 목 성감이 떨어지는데 자위를 끊겠다는 남성

제가 계속해서 성감이 떨어지고 자위 만족도도 떨어지는데요 나중에 여자와 성관계를 맺을때 아무것도 못 느낄까봐 두렵습니다. 자위를 끊어야되는걸까요?

-       많은 분들이 자위가 어릴 때 나쁜짓처럼 여기니 이것 때문에 성기능이 문제가 생긴 것 아닌가 여기고 심지어 자위를 끊어보라는 말도 안되는 조언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위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적절한 횟수 정도의 자위는 아무런 성기능에 악영향을 주지 않지요.

-       그러나, 강박사가 한국에 알려준 압박자위, 바닥자위, 억지로 힘을 주는 자위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하루에 몇번씩 하는 자위는 탕진으로 성기능에 안 좋을 수 있고, 그외는 괜찮지요.

 어떻게 해야해결할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혹은 오나홀을 사서 자위를 해봐야할까요? 집에서 혼자 살지 않아서 오나홀 구매랑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데 그래도 문제해결을 위해서라면 어떻게든..

-       님은 전문가가 아닌데, 님의 생각대로 하면 좋으냐? 자위부터 오나홀까지 점입가경이라 하겠고문제가 많다면 성감이 떨어지는 신체적 심리적 원인을 찾아 근본원인치료를 하는 게 옳지요. 혼자 요상한 방법에 현혹되지 말고 진료실로 오시기 바랍니다.

-       ******************************************************************************************

Youtube [성의학의 정석] 잘못된 방식의 자위 https://youtu.be/bTkXTcNKy6Q

-       ************************************************************************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아들의 자위

http://www.sex-med.co.kr/AttachFiles/Album/26220321.jpg

2013 1 27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 307 | 20130126 입력

 

  , 아부지~!

  어디서 못된 짓부터 배워?

  아들이 몰래 자위하는 모습을 본 아버지의 난감함이란. 들킨 아들의 당황해하는 모습 또한 머쓱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아버지는 버럭 화부터 내지만 이 또한 마땅치는 않다.

  인간의 성은 자위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자위도 분명 성생활의 일부다. 하지만 과거엔 의사들조차 자위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18세기 티소(Tissot) 박사는 자위로 정액 1온스( 30mL)를 내보내는 것은 혈액 40온스( 1.2L)를 쏟는 것과 같다고 했고, 프로이트 박사는 자위가 신경쇠약증의 주원인이라고 했다. 동양에서도 사정이 몸에 안 좋은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현대 성의학에서 이는 설득력을 잃은 지 오래다. 하루에 몇 번씩 하는 지나친 자위나 성행위가 아니라면 문제될 것 없다. 오히려 의학적으로 자위를 성기능 장애의 치료에 응용할 때도 있다. 실제 유럽에서는 청소년의 성교육에서 자위를 유도하기도 한다. 성 반응을 인식해 성 개념을 갖는 의미도 있지만 충동을 참지 못한 채 무방비의 임신이나 성병에 노출되는 것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 때문이다.

  자위는 성장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아이에게 자위를 자해(自害)처럼 인식하게 만들면 안 된다. 굳이 자위를 일찍 권장할 필요는 없지만 이미 일어난 자위행위를 몰아세우면 아이의 성 관념은 부정적으로 빠질 수 있다.

  원래 아이들은 성에 대해 죄책감이나 불안 등 부정적 감정을 갖기 쉽다. 지나치면 성에 대한 이중성을 촉발한다. 자위에 긍정적 즐거움보다 부정적 감정이 커지면 성 관념과 성 반응에 악영향을 준다. 어릴 때 혹시나 부모에게 들킬까 봐 빨리빨리 사정에만 목표를 둔 자위는 빠른 사정에 길들여져 조루를 만들기 쉽다. 자위할 때 급히 서둘지 말고 죄의식보다는 좀더 편안히 성 흥분을 느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들에게 부모가 줘야 할 기본 메시지는 자위행위는 있을 수 있는 쾌락 본능이며 다만 지나치지 말라이다. 추가적으로 자위에 대한 주의점 몇 가지를 얘기해 준다면 더욱 좋다. 첫째, 너무 서두르는 자위는 해로우니 편안하고 느긋한 상태에서 죄책감을 느끼지 말 것. 둘째, 엎드린 채 딱딱한 방바닥 등에 성기를 비비는 행위는 물풍선 같은 성기에 체중을 싣는 것으로 해면체 손상을 부를 수 있다. 이 경우 발기부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강한 자극에 익숙해지면 실제 삽입 성행위에서 느끼기 힘든 지루나 불감증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셋째, 딱딱하거나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하거나 성기를 심하게 꺾는 행위 등은 성기 손상의 위험성이 있다. 넷째, 간혹 정액이 묻은 휴지나 이부자리를 들킬까 봐 아예 흔적이 남지 않도록 성기를 압박하여 정액 배출을 억지로 막는 것은 위험하다. 정액의 역류로 인해 방광이나 전립선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성에 대해 잘못된 인식과 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현실적인 설명과 교육을 해 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자위에 관한 이 모든 주의점은 이왕이면 동성 부모가 하는 게 낫다. 자위는 절대 자해가 아니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접이불루, 아니고요 용불용설, 맞습니다

http://www.sex-med.co.kr/AttachFiles/Album/17224642.jpg

2009 1 18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의 | 97 | 20090117 입력 

 

“그것만 하면 온몸이 나른해지고 에너지가 다 빠져나가는데 어쩌란 말이야?

섹스리스로 아내의 불평을 샀던 30대 후반 P씨는 늘 그렇게 항변했다. 평소 건강에 자신 없던 그는 성행위 후 온몸의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 듯한 상황이 몸에 큰 탈이 난 것 같아 불안이 앞섰다. 그는 이런 두려움을 아내가 이해하지 못한다며 필자에게 아내를 설득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엔 P씨가 더 문제였다. 그는 성행위 후에 몰아치는 나른함과 졸림 현상을 건강문제로 오해한 나머지 성관계는 연중행사로 할 뿐이었다. 그나마 성행위를 하더라도 사정을 피하려 애썼다. 이런 건강 염려증 때문에 병원도 여러 군데 전전했다. 각종 정밀 검사의 결과는 매번 지극히 정상이었다. 그런데 그 결과마저 “문제를 찾아낼 능력이 없는 현재의 의학 수준 때문”이라며 자신의 ‘중병’과 성행위가 해롭다는 착각을 철저히 믿어 왔던 P.

우리 주변엔 성행위 후 몸이 늘어지는 이완 현상을 두고 ‘기’를 빼앗겼다거나 사정을 하면 소중한 그 무엇이 낭비된다는 등 성행위가 몸에 해롭다는 오해에 집착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성행위 후 심신의 강한 이완현상은 지극히 정상이다. 성흥분을 하면 극치감에 오르기 직전 강력한 근육긴장 상태가 선행하고, 극치감 후 흥분이 차차 감소하면서 몸은 반대로 완전히 이완된다. 이렇듯 성흥분의 가파른 상승·이완 곡선이 마치 청룡열차를 탄 듯 널뛰는 현상은 성적 흥분과 쾌감이 클수록 더 강하게 나타나는 자연현상일 뿐이다.

이는 오르가슴 전후 자율신경계의 급변 때문이다. 부교감신경이 지배하는 흥분기와 달리 오르가슴 시기엔 교감신경이 극도로 치솟은 후 급격히 하강하기 때문에 그렇다. 따라서 오르가슴 후 전신의 이완현상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성행위 중 근육운동이 심폐기능에 도움을 주듯 성행위 직후 동반되는 이완은 심신의 안정을 유도하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덧붙여 P씨가 신봉하는 ‘접이불루’, 즉 성행위는 하되 사정하지 않고 정액을 아껴야 한다는 것도 성의학에서는 전혀 사실과 다른 잘못된 통념이다. 성기능의 건강을 위해선 정액의 적절한 배출이 필요하고, 과하지만 않으면 된다. 적절히 사용해야만 적절한 생산력도 유지되는 것이다. 전립선 문제가 있을 때는 치료 목적으로도 정액 배출을 권장하고 있다. ‘접이불루’보다 적당히 사용하지 않으면 성기능 조직이 퇴화한다는 ‘용불용설’이 더 맞는 얘기다.

따라서 P씨처럼 성행위 시 사정을 억지로 참고 막는 습관이나, 성행위 후 몸이 늘어지며 기가 빠져나간다고 건강을 염려해 성행위를 피하는 것은 한마디로 ‘오버’다. 다만 과거에 비해 정액량이나 사정 시 쾌감이 턱없이 줄고, 조루현상이 악화되거나, 성욕이나 발기력이 떨어지는 등 이상현상이 생기면 성기능의 적신호라 여기고 치료를 고려해봄 직하다.

‘탕진’이라는 표현은 하루에도 몇 번씩 성행위에 집착해 체력을 낭비하는 것에 해당되는 얘기일 뿐이다. 오히려 평균 빈도의 성생활은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영양제라 하겠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 성생활은 실내에서 간편히(?) 행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유산소 운동이기도 하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        

번호말머리제목등록일조회수
 12648 발기부전  자위를 많이 해서 발기부전이 왔다는 남성 2024.02.08 167 
 12647 섹스리스 심인성 지루의 문제.... 2024.02.02 132 
 12646 지루  심적 트라우마가 악화시킨 남친의 지루  2024.02.08 119 
 12645 동성애 밑에 고민있다고 남긴 사람입니다! 2024.02.01 114 
 12644 동성애  동성애와 동성애 경향을 구분해야할 청년 2024.02.08 109 
 12643 성도착 이제 막 사춘기에 들어선 아들에게 생긴 일... 2024.02.01 143 
 12642 성도착  기이한 자위에 빠진 어린 아들 2024.02.08 130 
 12641 발기부전 20대 초반 발기불안정 2024.01.30 127 
 12640 발기부전  20대초에 자위 때 발기가 안되는 남성 2024.02.02 144 
 12639 동성애 고민이 있습니다. 2024.01.30 113 
 12638 동성애  동성애 경향과 동성애 포비아가 겹친 남성 2024.02.02 117 
 12637 조루 조루 치료 관련 문의 드립니다. 2024.01.25 118 
 12636 조루  조루의 올바른 치료와 임신중 약복용 2024.01.27 163 
 12635 여성흥분장애 흥분지속장애 2024.01.25 135 
 12634 주관적 흥분장애  지속성 성흥분 때문에 힘든 중년 여성 2024.01.27 128 
 12633 커플관계 사정이 안됩니다 2024.01.25 122 
 12632 지루  여친에게 사정이 안되는 지루 남성 2024.01.26 166 
 12631 불감증 불감증과 성적 불안감 2024.01.22 113 
 12630 발기부전  성감과 발기력이 떨어진 소심남 2024.01.23 159 
 12629 사정장애  역행성 사정 2024.01.17 116 
12345678910
글을 쓰시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