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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답답해서 도대체 어디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증상은 귀두 끝이 민감한데 그렇다고 다른 분들처럼 통증이 있거나 스치기만 해도 사정감이 드는게 아닙니다.
처음 이상함을 느낀건 10대 때 였습니다. 샤워를 하면서 강한 물줄기를 귀두에 가져다 대니까 온 몸이 짜릿해지고 괄약근이 풀리면서 강제적으로 소변을 배출하게 됩니다. 처음엔 이게 당연한 현상인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성인이 되어 자위 기구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저는 가만히 있고 기구를 위 아래로 움직일 때는 괜찮은데 기구를 가만히 두고 몸을 앞 뒤로 움직이니 또 온 몸이 짜릿해지면서 발기도 서서히 풀리고 예민해져서 더 이상 지속하는 것이 안되더라구요.
하루에 자위를 수 년간 꾸준히 1번 이상씩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걸 치료해보려고 상급 종합 병원에서 초음파도플러, 음낭, 소변, 피 검사를 했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쪽에서는 신경차단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만 하시고 확실한 치료 방법을 제시해주지 않으셨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저 같은 유형은 찾아볼 수 없더라구요. 대학 병원 선생님도 잘 모르겠다고 하시고...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ㅠㅠ 이것 때문에 너무 걱정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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