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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사님. 수능 끝난 학생입니다. 보통 사람들이면 이때 신나게 놀고 있겠지만 저는 제목 때문에 스트레스가 좀 큽니다.
1. 2년 전부터 발기부전이 오고 지금은 많이 회복된 상태입니다. 거의 안서다가 2년만에 풀발기가 됐으니까요. 근데 몇년 전엔 자위시 발기가 거의 안돼서 그런가 자위시 심리적 불안감? 트라우마?가 있는 건지 완전한 발기가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풀발기 바로 직전까지 됩니다. 풀발기에는 야악간 못미치는....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심각하게 생각하며 불안감을 증폭시키지 않기인가요? 10개월전부터 이 문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특히 요즘은 하루종일 하는 것 같고요...
2. 그냥 자위빈도 줄이고 음란물 덜보고 수면시간 늘려서 회복된 거 보면 심리적인 게 주 원인 같긴 한데 요즘 평소에도 음란물 같은 걸 보지않는 등 그랬더니 5일째 성욕이 별로 생기지 않습니다.성욕을 일으키는 트리거를 삭제하면 원래 이게 당연한 건가요? 갑자기 걱정이 돼 여쭤봅니다. 음란물을 보면 자위욕구가 생겼는데 그게 없으니 욕구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음란물을 보면 성욕이 나오긴 하더라고요
3. 이번년도 초부터 이 문제에 대해 계속 생각해왔으니 수행불안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위에 말씀드린 정도까진 개선됐는데 나이도 어리고 기저질환도 없으니 언젠간 완전히 돌아오겠지~하고 신경안쓰는게 답인가요
1년전엔 그냥 발기라도 됏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사람 욕심이 욕심인지라 이제 풀발기가 제때 안되니 좀 갑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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