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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3.27
말머리 사정장애
제 목 무쾌감 사정에 시달리는 고도비만 남성

30대 중반 남성이고요. 사정시 쾌감을 100이라 친다면 1정도 밖에 안느껴 집니다. 그냥 자위를 많이해서 무뎌졌구나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다시 좋아지겠지 하면서 넘겼고 이게 병이란 생각은 차마 못했습니다. 사정시 쾌감이 없는 증세가 10년은 된 것 같습니다.

-       무쾌감 사정이라는 병이지요. 그런데, 10년을 이렇게 방치했던 것은 너무 했고..

자위가 습관이 되서 참기도 힘들지만 꾸역꾸역 1주일 동안 참는다쳐도 2정도 밖에 안느껴 집니다. 발기도 그럭저럭은 되고 사정도 그럭저럭은 됩니다. 아침발기는 잘 안되고요. 관계시 발기가 그럭저럭 되기는 하지만 흐물흐물 거린지 오래 됐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20년동안 하루 3번 자위를 하고 20년동안 매일매일 온갖야동을 봐서 제 스스로 성적인 에너지(?) 같은게 고갈이 된 것 같아요. 자위도 일반적인 자위랑 귀두를 뽑아내는 듯한 자위를 섞어서 합니다

-       탕진이지요. 자위를 한다고 무쾌감사정이 오진 않지만, 하루에 몇번씪 자위를 그렇게 해왔다는 것은 한마디로 탕진이고..일부 영향을 줄 수 있지요.  

. 130kg가 넘는 과체중 이지만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에서 특별히 별이상 없고 대체적으로 건강하다는 판정 받았고 동네병원 피검사 에서도 이 몸무게에 이 정도 결과면 부모님한테 감사해야 된다. 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       님이 검사한 내용은 기본 건강상태에 대한 것이지, 성기능까지 아주 정밀한 검사를 한 게 아니지요. 잘 모르는 분들이 피검사가 다 같은 피검사인줄 아는데, 혈액검사 항목은 수백가지입니다. 님은 그냥 기본 건강에 대한 검사를 한 것이고, 그 결과가 나쁘지 않다는 것이고..반대로 우리 병원에서 성기능에 관련된 각종 혈액검사를 해보면 안 좋은 검사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아주 높지요.

참고로 걷는걸 좋아해서 매일매일 2시간 정도 걷고 음식은 못믿으시겠지만 많이 안먹습니다. 어릴땐 체형이 말랐었는데 영양제랑 한약같은거 좀 먹다보니까 고등학생때 부터 갑자기 체질이 돼지가 됬네요. 아침 점심 굶고 소화제 섭취하고 작정하고 많이 먹으려 뷔페에 가도 3접시 이상 못먹습니다. 그리고 130kg인데 마른사람들 보다 민첩하고요. 물론 고혈압은 있고 당뇨는 아니지만 주의 하라고 했고 간수치는 좀 있지만 체중 뺴면 정상화 될 것 이라고 했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괜찮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여기서 불감증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방법론 같은것과 비용은 어느정도 나가는지 알고 싶습니다. 상담이 필요하다면 상담 비용 검사 비용 같은건 얼마 나오는지 알고 싶습니다. 치료 기간도요

-       무쾌감사정으로 바뀐 심신의 원인이 있겠지요. 이 원인을 치료하면서 정상적인 쾌감반응으로 재활시키는 치료를 해야할 것이고앞서 언급했지요? 님은 해당 체중에서 절대 모든 검사가 정상적일 수 없다고? 이미 고혈압, 당뇨 경계치가 나왔고, 이런 것들도 사정 반응에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혈압만 낮추고 살만 뺸다고 저절로 무쾌감사정이 돌아오긴 힘들지요. 제대로된 치료를 받아야하는데, 무쾌감사정을 고치는 의사가 강박사외에 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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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 [성의학의 정석] 무쾌감사정 풀버전 https://youtu.be/B-Tn7BinS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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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쾌감 못 느끼는 사정

011 12 18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 249 | 20111217 입력

 

 

맛을 못 느끼는데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어야 할 30대 중반의 남성 L씨에겐 절망뿐이다. 그는 흔한 성기능 장애와 좀 다른 문제로 고민 중이다.

발기가 안 되는 것도, 사정을 못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사정할 때 아무 느낌이 없으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L씨는 무쾌감 사정(ejaculatory anhedonia)에 빠져 있다. 신체의 흥분반응은 다 나타나 성행위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오르가슴 때 성적 극치감을 못 느낀다. 남성 불감증으로 불리는 무쾌감 사정은 흔치 않은 성기능 장애다.

  보통 극치감에 문제가 있는 불감증은 여성에게 흔한데, 대부분 오르가슴의 신체반응도 없는 편이다. 하지만 남성의 무쾌감 사정은 신체적으로는 오르가슴 반응이 나타나 사정이 가능하나, 주관적으로 극치감이 없다. 그런 면에서 무쾌감 사정은 사정이 이뤄지지 못하는 지루와는 또 다르다. 적어도 사정을 했다는 것은 클라이맥스를 겪었다는 뜻이다. 그런데 무쾌감 사정은 신체적 반응과 주관적 흥분반응의 동기화(synchronization)가 깨진 것이다. 이런 경우는 대개 성적 억제가 있거나 너무 성반응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거나 느끼려 애쓰기 때문에 생기게 된다.

  L씨의 사례를 분석해보니, 성경험이 적었던 그는 여성과의 성행위가 부끄럽고 특히 너무 빨리 사정하는 조루가 두려웠다. 시간이 너무 짧으면 남자 구실 못한다는 주변의 얘기에 겁을 냈던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 없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자위를 할 때마다 지나치게 사정을 참는 노력을 반복해왔다. 너무 인위적인 조작에 빠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타나야 할 주관적 성흥분이 차단된 것이다. L씨는 성 흥분반응을 의식적으로 조작하거나 체크하지 않도록 조율하며 성 감각을 회복하는 치료와 감정적 억제와 불안을 해소할 심리치료를 병행하면서 호전되었다.

  가끔 무쾌감 사정 남성에게 자위를 많이 해 성 감각이 무뎌져서 그렇다며 자위를 금하라고 조언하는 경우가 꽤 있는 모양인데, 이는 전문적 조언이라 할 수 없다. 이런 식의 접근은 환자에게 자위에 대한 강한 죄책감만 불러올 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또한 단순히 마음을 편히 가져라, 용기를 가져라 하는 것이 심리치료라 여기는 것은 성의학의 전문성을 모르는 사람들이나 할 소리다.

  무쾌감 사정은 상대적으로 젊은 남성들에게 흔하고 심리적 요소가 크다. 하지만 사정현상과 사정감을 잘 느끼던 중년의 나이에도 겪을 수 있는 문제다. 그동안 괜찮았던 사정기능이 점점 취약해지고 사정 때 쾌감이 준다면 이는 신체의 분명한 적신호로 보는 게 옳다. 특히 남성 호르몬이 저하되는 갱년기에는 사정 때 쾌감이 저하되기 쉽다.

 이외에도 내분비계 장애로 프로락틴의 상승이 있거나, 당뇨 등으로 인해 말초신경 손상이 있는 경우 사정 때 쾌감이 뚝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척수 손상 환자나 전립선의 문제가 심각해지면 이 같은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무엇보다 무쾌감 사정의 원인을 방치한 채 억지로 쾌감을 느끼려 들면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마치 불면증 환자가 잠을

자려 애쓰면 잠이 더 안 오듯 말이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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