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67
등록일 2024.04.06
말머리 조루
제 목 조루수술후 발기부전에 빠진 남성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20대때 발기는 전혀걱정없었으나 조루가 심해 고민이였습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스위치 조루수술을 알게되었고

병원상담 시 신경을 묶었다가 나중에 풀고싶으면 실만 풀면된다는 간단한 수술이라하여

하게되었고 발기가 안되고 사정시에도 느낌이없어 제거 수술을 다시했습니다.

-       에휴애초에 조루에 있어 감각신경을 어찌 한다는 시술이나 수술은 책에 조루의 주치료법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아울러 국제학회는 효과의 불신, 발기부전 등 부작용 문제로 치료법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지요.

이후 발기가 거의되지않는정도였고 다른 비뇨기과병원을가도 주사만 처방해줄뿐

나아지지는 않아 치료를 포기했고 시간이지남에따라 어느정도회복되었지만 예전에 비하면 60-70프로 밖에되지를

않았습니다. 최근에 결혼을하고 와이프와 관계를가지는데 어느날부터 발기가 예전처럼 안되는겁니다

-       님은 학술적으로 가장 인정되는 조루의 약물치료, 행동요법 등 조루의 실제 원인인 사정중추와 교감신경을 안정화시키는 치료를 냅두고, 성기의 감각신경을 손대니 발기반응에 필요한 신경계의 불안정이 유발된 것이고..

-       그 양반들은 발기는 혈관이 관장하니 해당 수술이 발기에 관련없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할 것이고왜 그러냐? 발기반응의 메커니즘을 잘 모르기 때문이지요. 발기반응은 최종적으로 혈류반응이지만, 이 혈류반응이 잘 일어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혈관 뿐 아니라 신경, 호르몬, 전립선 등 비뇨기 상태 및 심리상태 모두 발기부전에 관여되는데 신경을 건드려놓고 발기와 관련없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지요.

그러다보니 심리적 위축으로 여러번시도에도 실패하여 치료를받을결심으로 상담글 남깁니다.

예전처럼 발기가 다시될수있을까요?

-       저희 병원에 오시게되면 님처럼 조루수술 시술 받고 고쳐지기는커녕 발기부전까지 겹친 환자들의 리스트를 엄청 많이 보시게 될 겁니다. 어느 병원에서 그랬는지도

-       여하간 님 같은 환자들이 많이 다녀간 곳이 강박사병원이지요? 위에 치료 후기나 네이버로 가서 병원 후기 보시면 발기부전 환자중 상당수가 님과 같은 경우이니 읽고 ,님과 같은 사례 수많이 봐왔고 고쳐왔으니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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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성의학의 정석] 조루 풀버전 https://youtu.be/COK4dR3Gjck

Youtube [성의학의 정석] 조루 시간늘리는 법 풀버전 https://youtu.be/AG1KBk-xyPg

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부전 풀버전 https://youtu.be/1PsfgcWP0a0

Youtube [성의학의 정석] 발기약 게으름병 풀버전 https://youtu.be/rDmlVY8K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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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조루 수술, 학계선 외면

2013 11 17일 중앙일보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 349 | 20131117 입력

학술적 원칙과 근거가 부족한 상태에서 성기능 장애 개선을 위한 시술을 일삼는 한국 현실에 큰 의미를 주는 판결이 지난 9월 나왔다. 그동안 한국은 성의학에 무지한 탓에 전문적 지식 기반의 치료보다 이상한 방식이나 정력제, 음식, 보약 등에 집착하는 사람과 이를 노리는 공급자들이 많았다. 조루에 대해 신경을 잘라버리는 조루 수술도 의학 교과서와 국제학회, 의료 선진국에서 조루의 주 치료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부작용 위험이 커 거의 시행되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무차별적인 광고로 마치 조루 수술이 조루의 주 치료법인 것처럼 잘못 알려져 왔다.

이번 판결은 조루 수술의 내막을 잘 몰랐던 법원이 조루 수술을 학계에서 인정하지 않는 수술이라고 명시해 판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과거 비슷한 사례에서 수백만원 정도였던 배상 금액이 3000만원으로 대폭 증액된 것도 획기적 변화다.

해당 조루 남성은 성기의 감각 신경을 자르거나 마비시키는 조루 수술을 받았다. 한마디로 감각을 무디게 만들어서 쉽게 못 느끼게 하겠다는 것이 시술자들의 의도였다. 하지만 조루는 사정중추와 교감신경의 항진 탓이지 단순히 성기의 감각 신경이 예민한 것은 주원인이 아니다. 학계의 주된 조루 치료법은 원인에 대한 약물치료와 행동요법의 병합치료다.

환자는 감각 신경을 함부로 손댔다가 신경 손상에 따른 극심한 신경통, 즉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에 빠지고 말았다. 지난 수년간 필자의 진료실엔 조루 수술 후 효과가 없거나 성감 저하·발기 부전·통증 등 부작용으로 찾아온 환자들이 수백 명에 이른다.

이번 판결에서 아쉬운 점은 학술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시술로 환자는 부작용으로 평생 고통받아야 하는데, 3000만원이란 배상 금액은 환자의 고통을 너무 가볍게 본 것 아니냐는 부분이다. 법원은 의사가 부작용을 예상할 수 없었다며 배상책임을 줄여 평가했고 수술로 삶이 망가진 환자의 정신적 고통 등은 배제했다. 조루 수술의 위험은 오래 전부터 학계에서 경고해 왔는데, 이를 예상할 수 없었다는 건 해당 의사의 무지이거나 책임 회피가 아닐까 한다.

이미 국제 의학계에선 조루 수술에 몹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어서 공부를 조금이라도 한 의사라면 이런 현실을 모를 리 없다. 조루 수술이 함부로 시행되는 한국과 달리 성의학계의 최대 국제학회인 ISSM 2010년 학회를 대표하는 전문가 26명이 공동으로 조루 치료의 원칙에 대해 공식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서 조루 수술은 불확실한 효과와 영구적인 성기능 손상의 위험성 때문에 현재 치료법으로 권고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선 여전히 광고로 도배하고 환자들에게 어떤 위험성도 설명하지 않은 채 무차별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필자의 스승 중 한 명이자 북미 비뇨기과 학회장을 역임했던 멀카히 박사는 미국 연수 중이던 필자에게 한마디 했었다.

미국은 의료소송 때문에 함부로 못해. 근거 부족한 조루 수술로 부작용이 생기면 수백만 달러를 물 수도 있거든. 한국도 징벌적 배상금이 커지면 이상한 시술들은 사라질 거야.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부부의사가쓰는 성의학정석 "조루 잡는다는필러 시술근거 부족

20180804일 중앙일보일요판 보도

강동우.백혜경성의학박사 59523

“박사님제 별명은 곰보빵입니다여친이 그렇게 놀리죠.

성기능 영구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조직 결절로 ‘곰보빵’ 되는 경우도국제학회 등도 효과 인정 안 해한국선 인터넷 통해 광고 범람

  수치스런 별명을 언급하며 고개를 푹 숙인 30대 초반의 남성 B그는 원래 조루 환자다.   “광고만 믿었다가 효과는커녕 모양까지 이상해져서혹 떼려다가 완전 혹 붙였습니다.   “조루에 학술적으로 인정받는 약물치료와 행동요법의 병합치료를 내버려두고왜 그런 방식에 소중한 몸을?   “거 있잖습니까신경을 마비시키는 조루수술이 워낙 위험하다 해서간단히 필러만 주사하면 더 커 보이기도 한다는 유혹에 이리 될 줄이야….   그의 말인즉슨 귀두에 필러를 주입해 감각을 무디게 하고 성기를 좀 더 커 보이게 하는 요량인 셈이다.   

그런데 필러 시술이 조루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건 학술적으로 인정된 적이 없다효과에 대한 신빙성이 없고 부작용 문제로 국제 성의학회(ISSM)는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있다해당 학회는 특히 성기능장애에 만연한 비과학적 시술에 대해 2010년 치료원칙을 제시했으며, 4년마다 공식의견을 업그레이드한다. 2014년 또다시 이 문제의 위험성을 재경고했다.

귀두의 감각을 마비시키는 신경절단술이나 관련시술그리고 필러 등으로 귀두를 두툼하게 만드는 시술은 영구적인 성기능 손상 등 부작용 위험성이 커서 추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일부 그런 필러 시술을 하는 의사들이 효과를 봤다는 주장을 게재한 적 있지만여전히 국제학회는 구체적 증거가 부족하다며 공식 반대한다공식적으로 인정한다면 국제학회나 의학교과서에 주치료법으로 등재되겠지만 그런 적 없다상황이 이런데도 그런 시술이 한국에서는 성행한다성기능장애가 보험 진료에 해당하지 않다 보니 국가의 적절한 통제를 받지 못하고 마구잡이로 이뤄지는 경우가 허다해서 심히 우려스럽다.   

“그 의사는 필러로 쓰는 약물이 인체에 문제가 없다고 해서요.   B씨는 그렇게 하소연했지만필러로 쓰는 약제가 인체에 큰 거부반응이 없다는 뜻이지그렇다고 조루의 치료목적으로 주입하는 것이 효과가 있거나 무해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이런 안전성 우려로 인해 미국 FDA(식품의약국) 2018 3월 얼굴과 손 이외의 필러 시술은 정식으로 승인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남성뿐 아니라 여성의 성기에 필러를 주입하는 시술까지 횡행하니 우려스럽다.     얼굴과 손 이외 필러 시술 승인 없어   최초의 의학적인 필러 시술은 1899년 오스트리아 빈의 외과의사 게르주니(R. Gersuny)가 고환결손이 생긴 환자의 고환에 바셀린(vaseline)을 주사하면서 시작됐다.  흥미롭게도 필러 시술의 첫 출발점이 성기 필러였던 셈이다그는 이 시술의 성공적 결과에 고무됐으며다양한 연부조직 결손(soft tissue defects)을 교정하기 위해 필러 시술에 바셀린을 사용했다이후 바셀린보다 사용이 용이한 파라핀(paraffin)을 필러로 쓰기 시작했고 더 나은 효과가 나타났다.

당시 파라핀 필러 시술은 구개 및 요도의 누공(fistulae)이나 탈장(hernia)에도 사용됐으나 주로 미용적인 목적(안면주름 해소·유방확대·성기확대)에 쓰였다. 20세기 초 20여 년간 파라핀 필러는 인기리에 널리 시술되다가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됐다특히 파라핀종은 수술로도 제거가 상당히 힘들고 부작용은 지속되며 되돌리기 힘들다결국 파라핀은 시들해졌다.   현재 성기에 흔히 사용되는 필러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인데 과거의 필러에 비해 기본적인 인체 안전성은 커졌다하지만 필러 시술에서 흔한 부작용(통증·부종·멍·소양증·압통·발적 등)이 성기 필러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감염·알러지 반응·결절·육아종·괴사 등도 발생할 수 있다앞서 언급한 조루환자 B씨가 바로 필러로 인해 조직이 덩어리져서 생긴 결절의 부작용 사례다.   

이 밖에도 혈관 손상이나 피부 손상색전증이나 뇌졸증 등이 발생해 의학적 응급상태에 빠지기도 한다특히 혈관 덩어리로 가득한 성기의 특성상 필러를 잘못 주사해 고스란히 혈관으로 주입되면 색전증의 위험도 있다성기에 필러를 주입한 여성이 급성호흡부전을 보이다 응급 조직 생검(조직을 떼어냄)을 해 히알루론산에 의한 비혈전성 폐색전증으로 판명된 첫 번째 사례가 한국에서 보고된 적도 있다.      

국제학회·보건기구필러 시술 공식 반대   한국에선 여성의 성기능과 관련해 성감의 주요소인 지스팟(G-spot)을 만들어주거나 확대시켜주고때로는 질성형을 필러로 하는 방식도 시행되고 있다하지만 그런 시술이 성기능에 효과적이라는 학문적 근거는 없다이와 관련해 미국 산부인과 학회(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ACOG)는 지스팟 필러와 질성형술은 의학적 권고사항이 아니며그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고 2007년 발표했고 이를 2017년 재확인했다.

 여성들은 이러한 시술을 받기 전에 효과를 입증할 데이터가 부족하고 부작용으로 인해 감염·감각변화·성교통·유착·흉터 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시술자에게서 고지받아야 하는데 한국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결론적으로 광고에 등장하고 있는 성기 필러 시술을 통한 성기능 개선효과는 명백히 인정된 적 없는 게 현실이니 현혹되지 말길 바란다이러한 시술은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회와 미국 산부인과 학회도 비판을 하고 있고, FDA에서 승인하는 필러 시술에 포함되지도 않는다세계보건기구(WHO) 2010년 여성의 성기를 찌르거나 뚫거나 절제하고 소작하는 시술 등도 의료종사자에 의한 여성성기훼손(Female Genital Mutilation)에 해당한다며그 시행을 금지하는 국제사회 원칙을 밝혔다.

 2015년 이탈리아의 산부인과 의사인 푸포(Puppo) 박사 등은 여성의 지스팟 확대나 성형술에 대해 WHO가 제시한 여성에 대한 성기훼손에 해당한다는 논문을 발표해 국제사회에 경종을 울렸다그런데 한국에는 시술을 찬양하는 광고만 인터넷에 범람하고 있으며그 내막과 위험성을 경고하는 보도가 묻혀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절망의 종착역?

2009 8 16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의 | 127 | 20090816 입력 

 

“저의 인생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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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중반 남성 K씨의 표현에는 위기감이 묻어났다. 그는 스스로 심각한 발기부전이라 여겨 극도의 절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해볼 방법은 다 해봤습니다. 발기약도, 발기주사도 모두 효과가 없는데, 고쳐질 거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이유인즉 그는 시판 중인 모든 발기약과 주사를 권유받고 사용해 봤지만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했다. 그때마다 돌아온 답변은 “발기부전이 심해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성생활을 원한다면 음경 안에 인공보형물을 넣어 발기를 대신하는 최후의 방법뿐이라고 들었다 한다.

이런 상황인지라 더 이상의 치료가 무의미하다고 여겨왔던 K. 아내의 고집에 마지못해 필자를 찾아왔지만, 그는 필자의 진료실이 ‘종착역’이라 표현할 뿐 치료 개선을 도무지 믿지 않았다. 이미 그에겐 ‘발기약에 반응이 없으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발기부전’이란 인식이 팽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과장된 생각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환자들이나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일부 의료진이 반성해야 할 대목일 뿐, 발기약에 반응이 없다 해서 무조건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동안 K씨의 발기부전에 대한 잘못된 접근은 원인 교정을 제쳐두었다는 점에 있었다.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잡지 않은 상태에선 아무리 발기약을 먹어봤자 발기 기능이 개선되지 않거나 기껏해야 인공적인 발기를 할 수 있는 게 전부다.

K
씨가 필자의 진료실을 두고 ‘종착역’이라 말한 점이 필자의 치료 의지를 자극했다. 그는 신경계와 호르몬, 혈관, 심리적 요소에서 두루 문제가 있었다. 원인이 여럿인 경우를 ‘복합성 발기부전’이라 하는데, 많은 사람은 원인이 복합적이면 무조건 치료가 더 힘들다고 잘못 생각한다. 하지만 복합성이라 하더라도 각 분야의 원인이 최악이 아니라면 치료 여지가 상당히 많다. 다만 치료자가 각종 원인을 두루 다룰 줄 아는 성의학적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데, 특정 분야의 지식만으로는 치료에 한계를 맞을 수밖에 없다. 실제 전문가에겐 단순히 복합적인 경우보다 오히려 어느 한 쪽 영역이 극도로 훼손돼 회복불가능한 단일성 원인의 발기부전이 치료하기 더 어렵다.

특히 극도의 긴장성이 있거나 기타 이유로 교감신경의 항진이 지나치면 발기약의 효능은 제한된다. 즉 심신의 긴장으로 인해 체내에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이 강력한 혈관수축 작용을 일으키면 발기 기능이 떨어지고, 발기약의 효과마저 제한할 수 있다. 발기약에도 발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발기약이나 발기주사에만 의존해 인공적인 발기를 시켜왔던 환자도 그 배경 원인이 치료되면 얼마든지 자연발기로 회복될 수 있다. 특히 20~30대 젊은이의 발기부전은 더욱 그러하다.

K
씨는 각 원인의 자질구레한 문제가 호전되면서 현재는 발기약 없이도 자연발기가 가능한 건강한 남성이 되었다. 부디 쉽게 구할 수 있는 발기약에만 의존해 제대로 원인을 파악하지도 않은 채 허송세월하지 말길 바란다. 특히 발기약에 효과가 없다고 해서 무조건 심각한 발기부전에 치료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부부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강 박사는 2005년 국제학회에서 발간한 여성 성의학 교과서의 공동집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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