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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만성전립선염이 있었습니다. 모 한의원에서 한약을 장기간 복용하였고, 2020년 말쯤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고, 가끔씩 통증이 있어도 사정 후에는 통증이 가라앉는 증상을 보고 약을 끊고,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간과하던 게 있었는데 과도한 자위입니다. 어릴 적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주 자위로 해소를 하고 했는데요.(하루 1번) 항상 자위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왔습니다.(그래서 전립선염에 걸린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1차적으로 간 병원에서는 비아x라를 처방해주었는데, 먹고 나서는 발기가 되지만, 평소와 다르게 자위 주기를 지켜서 4~5일 있다가 사정을 하면 발기력이 점차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또 약을 먹으면 좋아지는 증상을 관찰하였습니다. 이제는 장기간 금욕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서더군요,
추후 2주동안 경과를 지켜보니 금욕 후 발기가 정상이었으나, 6일째 오래 앉아있다보니 전립선부분이 찌릿하는게 느껴지면서 발기력이 저하되는게 보였고, 10일째 통증은 아니지만 몸에 남아있는 이상한 불편함이 느껴져서 결국 사정하고 관찰해보았습니다. 사정 후 통증은 개선되었지만, 발기 강직도가 이전보다 저하되었습니다. 전립선 문제가 발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아야겠지요?
최종 관찰 결과 저는 비아x라가 과연 근본 치료가 될지 의문이 들었고, 저의 발기 부전의 원인을 우선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선은 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이 들어 매일 1시간씩 러닝을 하고, 가벼운 하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어릴 적 안좋은 기억 이후로 범불안장애를 가지고 살고 있어요. 인지행동치료를 잘 받아서 나름 괜찮게 살아가지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안좋아진다고 느껴지면 과도하게 걱정하고, 불안해지는 증상은 남아있습니다. 이것 또한 발기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궁금합니다
PS: 제가 고시생이라...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합니다ㅜㅜ 비용적인 측면도 궁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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