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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99년생 남성입니다. (만 23세) 지루증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집 근처 비뇨기과 의원에 가서 지루증은 본인 쪽에서는 별로 해결방법이라고 제시할 것이 없고, 강남에 강동우 박사님이 이쪽으로 정통하시다고 소개받아 상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첫 여자친구와의 첫경험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는데, 이 때부터 살짝 지루증의 증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번 섹스를 한다고 하면 6번 정도는 질내사정에 실패하고 손으로 해결했었습니다. 약 3년간 교제 후 헤어지게 되었는데, 이유는 성격 차이였지만 이것도 아마 원인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고 2년 정도 솔로로 지내다가, 1년 전에 새로운 여자친구와 만났습니다. 저는 이제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비슷하게 사정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나이도 젋고 딱히 별 생각 없이 지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나이도 있고 여자친구가 일본인이라 최대한 자주 만난다고 해야 한달에 한 번씩 며칠 정도인데, 적어도 이 시간 동안은 서로 행복한 성생활을 보내고 싶어서 용기내어 상담 신청했습니다.
딱히 자극적인 자위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누워서 동영상 보면서 손으로 해결하는데,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네다섯 번 하고 있습니다. 콘돔도 초박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기에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30분 정도는 최대 강직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후에도 계속 사정이 안 되니 제 머릿속에서 이미 이번에도 안 된다고 포기해 버리는지 말랑해져 버립니다. 빼고 손으로 해결하려 하면 다시 딱딱해지는 정도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여러 방법이 나오는데, 한 달 정도 자위행위를 금하라는 글이 있는가 하면 너무 오랫동안 자위행위를 금하면 성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는 글도 있고, 너무 뒤죽박죽입니다.
지금 여자친구와 지금까지의 섹스 중 사정은 딱 한번 성공했는데, 방치하면 결국 더 심해질 것 같아서 용기내어 상담 신청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자기 때문이라고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혹시 조언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설날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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